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냉동실서 1년 묵은 국수가 中일가족 7명 목숨 앗아갔다

쏸탕쯔. 바이두 캡처

쏸탕쯔. 바이두 캡처

중국에서 1년간 냉동실에 보관한 음식을 먹은 일가족 7명이 사망했다.
 
11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지시(鷄西)시에 거주하는 왕(王)모씨의 일가족 9명은 ‘쏸탕쯔(酸湯子)’를 먹은 뒤 중독 반응을 일으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그러나 7명이 사망했고, 2명은 여전히 치료 중이다. 쏸탕쯔는 옥수수가루를 반죽해 발효시켜 만든 두꺼운 국수요리다.
 
조사 결과 외부에서 독극물이 주입됐을 가능성은 배제됐다. 다만 음식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플라톡신이 검출됐다. 당국은 “일가족이 먹은 쏸탕쯔는 냉장고에 1년 이상 보관되었는데, 이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강력한 발암물질 중 하나인 아플라톡신은 땅콩·옥수수·콩 등 전분 함량이 높은 식품에서 주로 검출된다. 곡물류가 산패해 변질되고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가 생기는데, 여기서 아플라톡신이 발생할 수 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