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대전 2곳, 충남 1곳 혁신도시 지정···“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대전과 충남지역 혁신도시 지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양 지역 혁신도시 지정 절차는 이달 중 국토교통부 관보 고시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혁신도시가 지정되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이들 공공기관에 지역 인재 채취업문도 넓어진다.  

국가균형발전위 8일 혁신도시 지정안 의결
대전·충남, 세종시 건설 이유로 그동안 제외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기원하며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기원하며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대전은 동구 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 지정
 대전과 충남지역 혁신도시 지정은 법적 근거인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이후 7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대전과 충남은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행정도시(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 단위 광역 자치단체 10곳에는 혁신도시가 있다.
  
 대전시는 동구 대전역세권지구와 대덕구 연축지구를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해 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 균형 발전을 고려해 이 지역을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92만3000㎡ 규모의 대전역세권지구(대전역 주변)에 중소기업과 교통·지식 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원도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유치 대상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은행,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벤처투자, 코레일 관련 기업,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이다.  
 
 대덕구 연축동 일원 24만8700㎡ 규모인 연축지구에는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나노기술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대상이다. 
 
 시는 이곳에 대덕구청 이전 등을 통해 행정기관 단지를 조성하고, 인접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혁신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허 시장은 “대전 혁신도시 지정은 150만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숙제도 남아 있지만, 오늘 혁신도시 지정으로 대전이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국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은 내포신도시에 공공기관 유치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 입지로 지정했다. 내포신도시는 도청 이전에 따라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에 조성 중이다. 2012년 충남도청이 이전한 이후 이렇다 할 발전이 없는 상태다.  
 
대전·충남 여야 국회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대전·충남 여야 국회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충남은 내포신도시가 국가적으로 수도권·세종시와 균형적인 협력 관계 구축이 가능하고, 광역 거점 성장에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충남은 혁신도시 산업 발전 전략으로 ▶환경기술 연구개발과 해양관리 거점 조성 ▶환황해권 주력산업 R&D 허브 조성 등을 들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역 산업과 연계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공공기관을 유치해 충남이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은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역 인재 취업 문도 넓어질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혁신도시법을 개정해 2018년부터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지역인재를 채용하도록 했다. 대상 기관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2024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대전·홍성=김방현·신진호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