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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 아빠가 죽임당할때 뭐했는지 묻는 고2에 답하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의 첩보 공개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방부가 출처와 근거가 없다고 발끈하지만, 출처가 어딘지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더 잘 알 것”이라며 “특별정보를 자기들이 관리하지 않고 다 흘리는 것이다. 필요하면 흘려서 왜곡하다가 문제가 되니, 이야기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형편없는 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4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군 특수정보에 따르면 북한 상부에서 ‘762로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며 “762는 북한군 소총인 7.62㎜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황희 의원은 “출처도 근거도 없이 곶감 빼먹듯 국가기밀 사항을 흘리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방부도 5일 브리핑에서 “군의 민감한 첩보사항이 임의로 가공되거나 무분별하게 공개되는 것은 군 임무 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공무원 사살 사건과 천안함 사건을 비교하며 여당을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북한의 소행이 명백히 드러난 천안함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던 민주당”이라며 “10년 전엔 드러난 정보조차 믿지 않더니, 오히려 북 지도부의 사살 지시에 따른 총격 사건에 대해선 정보를 감추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국회 청문회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 A씨의 아들이 자필로 작성한 편지. 5일 A씨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공개했다. [이래진씨 제공]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 A씨의 아들이 자필로 작성한 편지. 5일 A씨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공개했다. [이래진씨 제공]

 
사망한 공무원 이모(47)씨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진상조사를 해달라는 취지의 자필 편지를 쓴 것에 대해선, “아빠가 잔인한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는 고등학교 2학년의 물음에 대통령은 정직하게 답변할 의무가 있다”며 “문 대통령이 이 사건을 언제 보고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고 했다.
 
야당 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 ‘기업규제 3법’에 대해선, 노동 관계법 개정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노동관계법과 3법의 ‘원샷 처리’를 의미하느냐” 질문에 “그게 바람직하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와 함께 노동 유연성을 높이는 조치도 취해야 한다고 늘 말했다”고 말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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