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주호영 "피살 공무원 아들 절규···與는 되레 정보 감추기 급급"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서해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살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육필 편지와 관련, “문 대통령이 피살 공무원 아들의 전상서에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오늘 아침자 여러 신문에 ‘아빠가 잔인하게 죽음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하고 있었느냐’고 절규하는 해수부 피살 공무원 아들의 편지가 실렸다”며 이렇게 전했다.
 
이어“아들은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아버지가 39km를 조류를 거슬러 갔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문 대통령에게 질문한다”며 “문 대통령은 이 사건을 언제 보고받았고, 어떤 지시를 내렸고,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일은 내가 아닌 그분과 그 가족 일이라 방임해서는 안 된다. 이분이 당한 일이 나에게 똑같이 생길 수 있다”며 “이걸 정쟁이라고 피해갈 일이 아니다. 달을 보라는데 손끝, 티끌 가지고 시비 걸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762(7.62mm) 소총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방부가 출처도 근거도 없다고 발끈하지만, 출처와 근거는 어디인지 청와대와 민주당이 잘 알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게 어떻게 죽어갔는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천안함 폭침 사건을 언급한 뒤 “민주당은 10년 전 드러난 정보조차 믿지 않더니 이제는 오히려 정보를 감추고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며 “하루빨리 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부터 20일간 실시되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20일간은 아마 야당의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국정 난맥상과 이 정권의 실정을 국민에게 적나라하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이 일부 상임위에서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 “무엇이 두려워 핵심 증인 채택을 거부하는가. 감추면 감출수록 더 드러나는 게 세상의 이치"라며 "우리 당이 채택을 요구하는 증인들을 반드시 채택해서 국민을 위한 국회가 돼 달라”고 말했다.
 
정부가 재정준칙을 도입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채무비율을 60%로 정하고 한도 내에서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 본인은 40%가 깨졌다고 비판하더니 이제는 더 늘어난 60% 채무 비율을 정하고 본인 임기가 끝난 2025년부터 한다고 한다. 이것은 60%까지 마음대로 쓰겠다는 허가장이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준칙도 2025년에 시행한다니 먹튀 정권, 가불정권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재정지출을 끝내 줄이지 않겠다고 하는 후안무치한 정부는 처음 본다. 재정준칙은 마이너스 통장을 열어주기 위한 준칙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최근 검찰 행태를 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조직·친위부대로 전락해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동부지검이 장관 면죄부 수사로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더니 이젠 물타기용 기획 수사를 한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전직 의원을 희생양 삼아 정권의 치부를 가리려는 속셈을 보이는데, 이런 검찰도 내부적으로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며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정치 수사이자 야당 탄압이다. 이번 국감에서 편향된 기획수사의 실체를 알리고 검찰 관계자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