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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사진
권혁재 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

딸을 눈멀게 했던 영화 서편제의 그 약초, 백부자 꽃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강원도 홍천의 어느 산에서 
백부자를 발견했습니다.
백부자 꽃은 참으로 보기 힘듭니다.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멸종위기 II 급 식물인 데다
약초라 하여 남획이 심하니 
꽃 보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조영학 작가의 설명에 의하면 맹독성 식물인 데다,
슬픈 스토리를 갖고 있는 백부자입니다.
"서편제에 보면,  
딸 소화를 못 나가게 하려고 
아버지가 약을 달여서 먹여서 딸을 장님으로 만듭니다.
그때 먹인 게 부자입니다.
아마도 그게  백부자일겁니다. 
이게 독성이 매우 강하니까요."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독성이 강한 백부자 꽃,
특히 꽃 속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그 아름다운 꽃 안에 감춰진 독성과
딸을 눈멀게 한 영화 이야기를 듣고 보니 
꽃이 더 짠하게 다가옵니다.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게다가 특이하게도 자주색 백부자가 있습니다.
토양에 따라서 자주색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같은 백부자인데 뿌리 내린 토양에 따라,
미색, 자주색 꽃이 핀다 하니 놀랍습니다.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자주색 꽃 아래 이제 막 맺은 몽우리는 연두색입니다.
이 아기들도 이내 곧 자주색으로 변할 겁니다.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백부자

 
이 고운 꽃을 사진 찍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워낙 가녀린 줄기에 꽃을 주렁주렁 단 터라
살짝 스쳐 가는 바람에도 태풍이 일듯 흔들립니다.
이럴 땐 휴대폰에 있는 포커스 트래킹(위치추적)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손가락으로 액정에 콕 찍어주면 꽃을  쫓아가며 포커스를 맞춥니다.
바람이 불 땐 꽤 유용합니다. 
그런데 정밀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 저 같은 경우는
수동으로 포커스를 설정해놓고 기다렸다가
바람이 멈추는 순간 찰칵 찍습니다.
바람이 멈추길 기다리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만
그 결과는 사뭇 놀랍습니다.  
 
구체적인 사진 촬영 장면과 조영학 작가의 꽃 이야기는 동영상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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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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