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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술집으로 등록하고 '꼼수 영업'…"클럽 못 가니까"



[앵커]



이렇게 재확산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이런 꼼수 영업도 있습니다. 분명 클럽이나 헌팅술집의 영업은 금지됐는데 이름만 다를 뿐 실제로는 클럽처럼 운영하는 겁니다. 그 안에는 마스크도, 그렇다고 거리두기도 없었습니다.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밤(30일 새벽) 강남입니다.



추석기간특별방역 대책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골목에 있는 한 라운지 바 앞입니다.



뒤로 돌아 주차장 안을 살펴보니 쪽문 앞에 수십 명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재밌긴 해요?) 클럽이 없으니까…]



경찰의 단속도 개의치 않습니다.



[경찰 들이닥쳐도 상관없던데…바로 불 좀 올리고 노래 바꾸고 영업 재개하던데…]



음악소리가 다시 들리자



[경찰 갔나 보다.]



이 라운지바는 인터넷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직원은 보안 때문에 사진 촬영을 하면 안 된다고 안내합니다.



[(안에 어때요. 분위기는?) 클럽 분위기는 맞아요. DJ라인업이랑 그런 거 클럽이랑 똑같고. 새벽 한 시에 오픈하면 40분 만에 다 차요.]



또 다른 라운지 바에 들어가자 클럽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DJ부터 직원, 손님들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라운지 바 직원은 경찰 단속도 피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경찰) 오면 어차피 딱 알아서 그냥 (경찰) 올 때는 마스크 끼고 이러고 있으면 돼…]



수도권 다른 번화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 수원의 한 거리입니다.



얼핏 봐도 인파가 몰려있고 가게 앞에는 줄까지 서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도 보이는데 실내는 어떤지 들어가보겠습니다.



남성과 여성 따로따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직원에게 입장 시간을 묻자



[남자들이면 3~4시간 여자끼리 바틀 시켜도 1시간 (안에 사람 많아요?) 만석이에요 만석…]



[(헌팅 술집은 아니죠?) 헌팅 술집이면 헌팅 술집이고 그냥 포차면 포차고…하기 나름…]



또 다른 가게도 젊은 남녀들로 붐빕니다.



[(원래 여기 사람 많아요?) 지금 클럽 안 열어서 그래요.]



모두 일반 술집, 호프집으로 등록된 가게입니다.



온라인에는 클럽을 대신해 갈 만한 곳을 찾는 글도 계속 올라옵니다.



[택시기사 A씨 : 방역본부 그런 데서 관리하는 사람들 그 안에 가면 놀랄 거야 아마 (골목) 뒤쪽 안쪽으로 말도 못 해…별천지라니까 완전히.]



[택시기사 B씨 : (다른 택시기사들도) 수원 가면 좋아하더라고…거기 가면 꼭 손님 태우고 돌아온다 이거야. 첫 번째가 인계동.]



서울시내 일반음식점과 술집 등 지자체 관리 대상은 16만 7,000여개.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일반 술집들이 꼼수 영업을 한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단속 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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