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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학폭 인정' 블락비 박경, 추가 폭로 등장 "나도 박경에게 피해당한 학생"

박경

박경

블락비 박경이 과거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이 SNS에 자신이 박경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박경의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한 가운데 또 다른 네티즌이 추가 폭로글을 올렸다. 첫 폭로글이 올라온 SNS에 댓글을 달며 '저도 숭문중학교를 다닐 당시 박경에게 피해를 당했던 학생이었다. 솔직히 지금 와서 박경에 대한 기억이라곤 사물함 앞에서 눈물 흘리며 구타 당하는 제 모습, 숭문중 후문을 지나 신촌 메가박스로 향하는 골목에 불려가 금품을 갈취 당한 기억, 그 당시 저희 집 앞에서조차 돈을 요구하는 박경, 박경이 교내에서 흡연을 하고 선생님께 걸려 전학을 갔다는 소문과 함께 박경을 본 기억이 전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 중학교 기억은 인정하기 싫지만 10여 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게 그저 억울할 뿐이다. 이제 와서 폭로한다는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박경이라는 사람의 양심이 곧 단서인 과거의 문제라 침착하게 양쪽을 바라봐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 박경은 이 일에 부디 어른스럽게 대처했으면 좋겠다. 박경이 이 일을 숨기기 위해 다른 노력을 한 것이 지금 피해자들에게 분노로 전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폭로글과 비슷한 내용이다. 첫 폭로글을 올린 네티즌도 '박경은 같이 어울려다니는 일진들과 함께 학교 후문에서 약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뺏곤 했다. 지금 박경이 이미지 세탁을 하고 나와 방송에서 신사처럼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어이가 없다. 본인이 과거의 일을 인정하고 감수한 채 살면 모르겠는데 자기는 그렇게 안 살아왔던 것처럼 가식 떨면서 활동하는 게 너무 위선자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경은 29일 '죄송하다. 당시 나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나를 보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 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그들과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했다. 그들과 같이 있으면 아무도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철없던 사춘기를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 나는 바쁘게 살고 있었지만 나에게 상처 받으신 분들껜 절대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라는 것, 그 상처들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상처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나에게 직접 혹은 우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 내가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실까봐, 다 가식이고 연기였다고 생각하실까 두려운 마음이 앞섰지만 스스로가 더 부끄러워질 것 같아 직접 이렇게 글을 쓴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경은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해 뇌섹남 이미지로 이목을 끌었다. 음원 사재기 의혹을 실명을 언급하며 제기하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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