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자동차] 대·소형 SUV부터 픽업트럭까지, 85년 노하우로 전문 RV 시장 선도

최근 출시된 리얼 뉴 콜로라도는 보다 강인한 디자인으로 바꾸고 각종 고급 사양을 추가한 Z71-X 트림이 더해졌다. [사진 한국지엠]

최근 출시된 리얼 뉴 콜로라도는 보다 강인한 디자인으로 바꾸고 각종 고급 사양을 추가한 Z71-X 트림이 더해졌다. [사진 한국지엠]

쉐보레가 전문 레저용 차량(R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나섰다. 쉐보레는 작년부터 트래버스·콜로라도·트레일블레이저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라인업 절반 이상을 RV 모델로 채웠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쉐보레 포트폴리오의 60%가 SUV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지 불과 1년 만이다.
 

쉐보레 RV 모델
트래버스
경쟁 모델보다 전장·휠베이스 넓어
트레일블레이저
고장력 강판 적용, 오프로드 주행
콜로라도
노면 상황에 맞춤 자동 구동 방식

쉐보레의 RV 전문브랜드 전략은 수치상으로도 나타난다. 트래버스는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콜로라도는 수입자동차협회 기준 2020년 상반기 등록 모델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지엠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담당한 트레일블레이저도 지난 8월까지 수출 8만대를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산업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연으로 떠날 수 있는 RV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차박 캠핑 등 언택트 여행 트렌드가 각광받으며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쉐보레는 SUV와 RV 분야에서 85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1935년 탄생한 쉐보레 서버번 캐리올  8인승 모델은 쉐보레가 0.5t 상업용 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세계 최초의 SUV다. 이후에도 쉐보레는 1969년 K5 블레이저, 1995년 블레이저 등 새로운 콘셉트의 SUV 모델들을 내놨다.
 
픽업트럭의 역사는 SUV보다 더 오래됐다. 쉐보레는 지금으로부터 102년 전인 1918년에 픽업트럭을 만들기 시작한 브랜드로, 지금까지 팔려나간 쉐보레 트럭만 해도 작년 기준으로 8500만 대가 넘는다.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콜로라도는 201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58만 대 이상 팔렸다.
 
커다란 차체 역시 쉐보레 RV의 특징이다. 대형 SUV 모델인 트래버스는 국내 판매 중인 세단과 SUV 등 승용 모델을 통틀어 가장 긴 차체를 보유했다. 트래버스의 전장은 5200㎜로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교하면 150㎜나 더 길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 역시 3073㎜로 경쟁 모델 가운데 가장 길다.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적재량이 최대 2780L까지 늘어나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성인 두 명이 편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차박 캠핑 전용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동급 정통 SUV 가운데 가장 큰 차체를 갖췄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존 소형 SUV 소비자들이 좁은 공간에 대한 불편을 느끼는 것에 착안해, 최대 전장 4425㎜(ACTIV·RS 모델 기준) 길이로 만들었다. 기존 국산 소형 SUV 비교하면 20~30㎝ 가량 긴 수치다.
 
튼튼한 차체 강성도 강점이다. 쉐보레는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고강성 차체를 위해 트레일블레이저에 포스코의 기가스틸 22% 포함, 차체의 78%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최신 AWD시스템도 갖췄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에 탑재된 스위처블 AWD 시스템은 주행 중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FWD(전륜구동) 모드와 AWD(사륜구동) 모드 사이를 오간다.
 
콜로라도는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로 불리는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한다.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해 사륜구동과 이륜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며,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오토 모드도 지원한다.
 
험로 탈출에 특화된 기능도 탑재됐다. 후륜 뒷바퀴 좌우가 따로 헛돌지 않게 도와주는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LSD(차동기어 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내리막길에서 자동으로 적절한 제동력을 발휘해 안전성을 높여주는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cent Control)’ 기능도 추가됐다.
 
쉐보레는 R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CUV 모델이 등장을 앞두고 있으며, 풀-사이즈 SUV인 타호도 국내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오토뷰=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