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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많다고 서민 교수 동영상 비공개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한 서민 교수. [동영상 캡처]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한 서민 교수. [동영상 캡처]

 
국립중앙박물관이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의 특강 영상을 일시적으로 비공개했다가 논란을 사고 있다. 해당 영상은 책읽기와 관련된 ‘저자와의 대화’ 시리즈로 서 교수의 영상 4편은 지난 24일 오후 비공개 전환됐다가 28일 오전 다시 공개됐다.

나흘간 비공개 후 언론 취재에 공개 전환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28일 “최근 서민 교수 특강 영상에 ‘싫어요’ 표시와 악성 댓글이 달려 자체 검토를 위해 해당 부서(교육과)가 자체적으로 24일 비공개 전환했다”면서 “영상 전체를 재확인한 결과 내용에 문제가 없어 28일 오전 다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이 비공개된 뒤 언론사 취재가 들어와서 공개 처리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기보단 박물관 내 논의 과정에서 주말이 있다보니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답했다.
 
서 교수의 영상은 박물관이 올초부터 진행해온 ‘저자와의 대화’ 시리즈의 하나다. 박물관은 『유쾌하게 명랑하게 떠나 돌아오는 독서여행』의 저자인 서 교수를 9월 특강 인물로 선정하고 사전 녹화한 영상을 매주 수요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왔다. 지난 23일 마지막 4회차인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가 올라왔고, 여기에 “세금 살살 녹는다”(kiel***) “기성 언론매체에서 정파성을 띠며 피로감을 주는 인물이 갑자기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에 등장…”(Soul) 등 악성 댓글 2개가 달렸다. 박물관 측은 “악성 댓글 뿐 아니라 박물관 유튜브에선 좀처럼 없는 ‘싫어요’가 20여개나 달려 행여나 내용에 문제가 있나 재검토하느라 전체를 비공개 전환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공개 후 공개 전환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지웠다살렸다 왔다갔다 문정권 블랙리스트 기가 막히네요”(no**) 등의 댓글이 따라붙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일은)국립중앙박물관도 문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쟤들이 지난 대선 때 땄거든요”라고 이번 소동을 비꼬았다.
 
서 교수는 진중권 전 교수 등과 함께 지난달 25일 일명 조국 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출간하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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