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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코로나 실직 브이로그’ 등장 ... “이런 게 콘텐츠가 되는 세상이 씁쓸”

코로나 백수 브이로그로 올라온 유튜브 콘텐츠. [유튜브 캡처]

코로나 백수 브이로그로 올라온 유튜브 콘텐츠. [유튜브 캡처]

유튜브에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동영상(VLOG, 브이로그)이 있습니다. 과감하게 퇴직서를 내고 여행을 가는 모습을 보여준 ‘퇴직 브이로그’는 직장인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회사로부터 해고 또는 권고사직을 당한 직장인들의 눈물 섞인 ‘실직 브이로그’도 자연스럽게 등장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안타까움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슬프네요. 어떻게든 일어서려는 모습이 외적으로는 보기 좋으나 퇴사한 분들의 마음속은 이제 뭐 하지?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특히 항공 쪽이나 그것들과 연관된 분야에서 종사하시던 분들이 직장을 잃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실직하신 많은 직장인분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퇴사 브이로그가 콘텐츠가 되는 것이 참 씁쓸.”
 
하지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꽤 있습니다. “그 시간에 이력서 넣고 구직활동해라.” “괜히 잘난 척이나 자랑하는 것보다 저런 불행한 모습이 호응이 좋거든. 동정과 연민도 사고. 근데 진짜 힘든 애들은 저거 못 올림. 뭔가 이미 다른 출구가 준비되어 있는 애들이 올리는 거지.” “퇴사를 소재로 유튜브 전향. 퇴사가 관심 끌기 좋은 하나의 콘텐츠인 거지” “뭐하러 유튜브에 다 올리겠음. 돈 벌려고 하는 거지.”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이 나에게 내일도 주어질 때는 가끔 싫을 때도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참 감사한 일이지요. 더 좋은 날들 기대합니다.” “구독자 10만 이상은 회사 나갈만하지. 월급보다 많이 벌 텐데. 오히려 회사 다니면서 유튜브 하는 게 민폐 아니냐.”
 
반면 퇴사 브이로그에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저도 현재 퇴직 후 3.4년을 이리저리 살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용기 내세요. 절대 기죽지 말고 차근차근히.” “슬픈 순간은 꼭 반드시 웃는 순간으로 바뀔 거예요. 힘내요.” “연봉 삭감에 해고당한 적이 있어 공감되네요, 이직 준비하고 있는데 최종입사까지 가기가 넘 힘든 요즘. 파이팅해요. 우리.” “직장인 브이로그 잘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직장인 브이로그라니 아쉽네요. 재취업 성공하셔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게요.”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일자리를 잃으신다는 게 정말 안타깝네요. 하지만 그런 시련도 영상으로 올리시면서 긍정적으로 승화시키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또 다른 삶 멋있게 사시길 바랄게요.”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펭수 ... “시청률 높이려고 그러나?”
#네이버
"이렇게 일자리를 잃으신다는 게 정말 안타깝네요. 하지만 그런 시련도 영상으로 올리시면서 긍정적으로 승화시키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또 다른 삶 멋있게 사시길 바랄게요."

ID 'sihy****'

#다음
"공동체가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빈부를 떠나서 이 땅에 살아가는 모두가 함께 밥 굶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

ID '공시우' 

#유튜브
"너무 힘든 고통을 주는 것 같네요. 하지만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 거니까 너무 자책은 안하셨으면 해요. 새로운 도전이 낯설고 힘들겠지만 잘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파이팅 하시고 응원하겠습니다."

ID '부동산파헤치기' 

#네이버
"회사 나갈만하지. 월급보다 많이 벌 텐데. 오히려 회사 다니면서 유튜브 하는 게 민폐 아니냐."

ID 'blud****' 

#다음
"공무원이 최고다. 20대 초반부터 공무원 되어서 40년간 인생 편히 사세요."

ID 'jinsukw3'

#네이버
"실직했다가 맞겠네. 회사고 자영업자들이고 자르고 싶어서 자르겠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더구나 가게 팔고 망해서 문 닫은 걸 잘렸다고 표현하는 건 잘못이지."

ID 'mrdu****' 


김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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