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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공무원 피격 뭔가 숨기고 있다···文, 초단위 설명해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 공무원이 북측에 피살된 사건에 대한 청와대 대응을 두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이 분노와 슬픔에 잠겨 있는데 한가로이 아카펠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기가 차고 말문이 막힌다”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오전 당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서 “국민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는데도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도 구출 지시를 안 내렸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08년 박왕자씨 피격 사망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피살 사태는 자세히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이다” “경계병이 우발탄을 발포한 게 아니라 상부 지시에 따라 이뤄진 계획 살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씨 사건의 경우 정부가 당시 손 쓸 방법이 없었으나 이번엔 살릴 충분한 시간적 이유가 있었고, 사건 발생 후 3일이 지난 24일에야 뒤늦게 사건을 공개하고 입장을 발표하며 뭔가 국민께 숨기는 것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향해 “오늘 스스로 이 사태 진실에 대해 티끌만큼의 숨김 없이 소상히 국민께 밝혀야 할 것”이라며 “20일부터 사흘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초 단위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무능 무책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더 이상 말로만 비판 말고 명백한 국제법 위반인 만큼 외교적 행동을 취해 북한이 무거운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못 밝히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이 또다시 위태로워질 것”이라며 “당력을 총동원해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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