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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연속 회복되던 소비자심리, 코로나 재확산에 다시 꽁꽁

5~8월 넉 달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급락했다. 8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곳곳에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파다. 
지난 8월 23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텅빈 서울 도심. 최정동 기자

지난 8월 23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텅빈 서울 도심. 최정동 기자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0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CCSI는 전달(88.2)보다 8.8포인트 하락한 79.4를 기록했다. CCSI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다. 2003~2019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100)으로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코로나19 발생 직전 2년간 100선을 오가던 CCSI는 지난 4월 70.8까지 하락했다. 이후 회복 흐름을 이어갔지만 지난 5월(77.6)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70대로 내려앉았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등으로 경기 및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넉 달 만에 다시 70대로... 소비자심리지수 급락.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넉 달 만에 다시 70대로... 소비자심리지수 급락.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구체적으로 생활 형편, 가계 수입, 소비 지출 등 CCSI를 구성하는 주요 지표가 지난달보다 나빠졌다. 현재생활형편 CSI와 생활형편전망 CSI는 각각 4포인트 하락했다. 현재는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전망은 6개월 후의 상황을 뜻한다. 소비지출전망 CSI도 7포인트 낮아졌다.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지면서 취업기회전망 CSI가 12포인트나 떨어졌다. 17포인트 하락했던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125까지 치솟았던 주택가격전망 CSI는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한 117을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치)은 석 달 연속 상승하며 1.9%를 나타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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