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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개천절 차량 행진' 신고…주호영 "헌법 권리"



[앵커]

집회 측,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 '참여 독려' 문자
김문수, 집합금지 위반 기소…'전광훈 교회' 예배 참석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집합금지 명령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보수 세력은 여전히 개천절 집회를 강행할 태세입니다.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시도하겠다는 건데, 방역 당국은 이 역시 금지할 예정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3차례 참석했습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지난 3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의 일입니다.



이 때문에 김 전 지사를 비롯해 교회 관계자 14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8·15 비상대책위는 다음 달 개천절 집회도 강행할 예정입니다.



[최인식/8·15비대위 사무총장 (지난 16일) : 개천절 집회를 하면 방역에 엄청난 장애가 오는 것으로 호도하고 국민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당국의 개천절 집회 금지를 뚫기 위해 광복절 때처럼 법원에 행정소송도 낸다는 입장입니다.



아예 집회 방식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포착됩니다.



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는 차량 200대에 200명 규모의 차량 행진을 신고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서 목사 측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까지 보냈습니다.



실제 민경욱·김진태 전 의원은 차량 시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개천절 당일 오후 1~4시 차량 행진 신고가 들어온 사실을 공개하며 대규모 집회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금지를 통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방역에 방해 안 되고 교통에 방해 안 되고 법률에 방해가 안 되면 헌법상 권리인 것을 뭐 때문에 막습니까. 정권 비판을 그런 것 갖고 입을 틀어막으려 하는 거야.]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앞서 보수 세력 집회를 3·1운동에 비유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김문수TV'·'손상대T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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