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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참사 유가족, 바이킹 선주에 민사소송 냈다

지난해 6월 12일(현지시간) 허블레아니호 인양작업이 끝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 시민이 추모객이 놓아둔 리본을 곱게 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6월 12일(현지시간) 허블레아니호 인양작업이 끝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 시민이 추모객이 놓아둔 리본을 곱게 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의 생존자 5명과 사망·실종자 20명의 유가족 78명이 지난 21일 국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상대방은 당시 침몰했던 허블레아니호의 선주인 '파노라마덱'과 허블레아니호를 침몰시킨 바이킹 시긴호의 선주인 '바이킹 리버 크루즈'다. 
 

생존자 5명과 유가족 78명 소송 제기, 법무법인 지평이 맡아

이번 소송을 맡게 된 법무법인 지평은 "가족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생존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대한 피해와 타지에서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인 손해배상 청구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허블레아니호를 침몰시킨 바이킹시긴호 유리 선장은 현재 선박 안전운항 주의 의무 위반 등 과실치사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판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바지선에서 헝가리 관계자들이 인양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고정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바지선에서 헝가리 관계자들이 인양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고정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소송에는 법무법인 지평의 임성택 대표 변호사가 참여했다. 1999년 옷로비 특검의 특별수사관 출신인 임 변호사는 법조계의 대표적인 송무 전문 변호사로 꼽힌다. 이외에도 해상 관련 국제소송 전문 변호사인 이춘원 변호사, 검찰 출신인 장기석 변호사,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지닌 김진희 변호사가 합류했다. 
 
지평과 함께 헝가리에선 오펜하임 로펌이 사건 대리를 맡을 예정이다. 지평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실제 재판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코로나19 등으로 향후 구체적인 재판 일정이나 계획을 예측하긴 이른 시점"이라 답했다. 지난해 다뉴브강 참사로 유람선 선장과 승객 35명 중 2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중 숨진 한국인은 25명이며, 한국인 실종자 1명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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