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버 밀턴
니콜라모터스틑 지난 20일(현지시간) 밀턴이 이사회 의장직과 이사직에서 모두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밀턴은 니콜라모터스 지분 약 20%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밀턴의 사임은 공매도 업체(주가 하락 시 이익이 발생하는 투자 방식) 힌덴버그 리서치가 지난 10일 “니콜라는 사기 업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뒤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21일 니콜라모터스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트위터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사진 트위터]](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3/3c2f0406-eaf4-4d1a-a589-60e6dcca37b5.jpg)
지난 21일 니콜라모터스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트위터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사진 트위터]
이후 트위터에서는 트레버 밀턴의 계정을 언급하며 책임을 촉구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밀턴은 21일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23일 현재는 계정을 탈퇴한 상태다.
![23일 현재 니콜라모터스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 트위터]](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3/277eaeb3-038a-4da8-b2ba-1f07dc0fe29d.jpg)
23일 현재 니콜라모터스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 트위터]
밀턴의 사임으로 니콜라모터스를 둘러싼 논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