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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박주현, 악연인가 인연인가…예측불허 만남

'좀비탐정'

'좀비탐정'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좀비 최진혁과 인간 박주현의 묘한 인연이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2회에는 최진혁(김무영)과 박주현(공선지)의 예측 할 수 없는 만남과 더불어 최진혁이 지닌 미스터리한 과거의 실마리가 조금씩 드러났다.  
 
앞서 무서운 외모와는 달리, 온전한 인간미를 지닌 전무후무한 좀비 최진혁이 등장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를 변태로 오해해 헤드 샷으로 한방에 기절시킨 박주현 역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최진혁은 좀비 분장을 한 곱창 집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휩쓸려 센터를 차지한 채 좀비 댄스를 선보였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코믹 좀비의 면모였다.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추던 최진혁이 급작스레 현실을 자각한 듯 '나는 지금 인간에게 영혼을 팔았다'라고 나지막이 독백해 배꼽을 잡았다.  
 
그러나 배고픔에 이성을 잃은 최진혁은 생 곱창을 입에 허겁지겁 넣어 경악을 불렀다. 놀라운 광경에 인파가 몰리자 본능적으로 공격에 돌입, 급소를 가격하는 살상 무술로 무도 특채 출신 강력계 형사 권화운(차도현)을 단숨에 제압해 범상치 않은 과거가 숨겨져 있음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박주현은 방송을 통해 비리를 고발했던 새진리교 신도들에게 종일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미제로 남아있는 산타 유괴 살인 사건의 목격자를 인터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열정을 불태웠다. 일터와 집까지 찾아가 설득해 결국 인터뷰에 성공했지만, 방송 이후 목격자가 의문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최진혁은 눈앞에 있던 매장의 TV에서 박주현이 보도하는 산타 유괴 살인 사건이 흘러나오자, 괴성과 함께 이빨을 드러낸 채 유리를 내려치며 공격성을 드러냈다. 인파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본능에 의아함을 느낀 최진혁은 산타 유괴 살인 사건과의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를 암시, 베일에 싸인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 돈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최진혁은 박주현이 건넸던 합의서를 떠올려 그녀를 찾아 나섰다. 술에 취한 채 신도들에게 끌려가는 그녀를 목격, 섬뜩한 좀비 비주얼로 모두를 달아나게 만들었다. 한바탕 소란에도 여전히 만취한 박주현이 눈물을 흘리며 품에 안기자 '이 인간 대체 뭐지?'라며 황당함을 토로, 묘하게 신경 쓰이는 그녀와의 예측 불가한 공생 라이프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좀비탐정'은 허당기와 인간미까지 지닌 신개념 좀비와의 공생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취향을 저격했다. 베일에 싸인 좀비 최진혁이 지닌 과거의 실마리와 묘하게 얽히기 시작한 좀비와 인간 박주현의 관계가 조금씩 덧입혀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나갔다.  
 
소방대원으로 변신한 이영지와 곱창 집 행사 요정으로 흥을 끌어올린 송가인, 태권도장의 사범으로 등장해 최진혁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인 나태주가 짧은 순간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원정 아나운서와 이광용 아나운서, 곱창 집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해 열정적인 좀비 댄스를 선보인 아이돌 그룹 에이스(A.C.E)까지 줄줄이 등장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된다. KBS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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