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배터리데이' 머스크 등장했지만 한방 없었다…주가 7% 폭락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CEO가 연단 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CEO가 연단 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22일(현지시간) '배터리데이' 행사를 진행한 테슬라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7%~-5% 수준의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발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주차장에서 배터리데이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이 주차장에 마련된 테슬라 차량 안에서 무대를 지켜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드라이브-인' 주주총회가 열린 셈이다. 차량 안에 있던 참석자들은 일론 머스크 CEO가 등장하거나 발언을 할 때마다 경적을 울리며 환호했다.
 
테슬라의 발표는 배터리 생산 효율성 개선에 집중됐다. 머스크 CEO는 "현재 배터리는 충분한 속도로 확장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너무 작다"며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항해 계속 성장하려면 더 저렴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터리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테슬라는 ▶셀 디자인과 ▶공정 ▶음극재·양극재 소재 혁신 ▶배터리와 차량의 통합 등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셀 단위 기준, 기존 배터리 대비 생산 비용을 14% 줄이고, 차량의 주행거리는 16% 늘리면서, 동시에 출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테슬라의 이날 발표를 시장은 기대 이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배터리데이 직전까지 테슬라의 배터리 자체 생산(내재화), 배터리 신기술 발표 등 기대감이 퍼진 상황에서 정작 배터리데이 발표 내용은 원가절감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발표가 끝나고 질의응답이 시작되자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순간적으로 -7%가량 하락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배터리데이 행사 직전 마감된 정규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6% 하락한 424.23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보다 하락 폭이 커진 셈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