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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노벨상 시상식도 취소…TV 중계 방식으로 대체

지난해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노벨상 시상식.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노벨상 시상식. 로이터=연합뉴스

노벨상을 주관하는 노벨재단이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노벨상 시상식을 취소하고 TV 중계 시상식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이 전했다.
 
노벨재단은 수상자들이 각기 자국 내 스웨덴 대사관이나 자신이 근무하는 기관에서 상을 받게 되며 이는 TV로 중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상 시상식이 취소된 것은 1944년 이래 처음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1901년부터 수여된 노벨상은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문학상 수상자를 매년 10월에 발표하고, 12월에 시상식과 연회를 한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10월 5~1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노벨위원회가 선정하는 노벨평화상도 코로나19로 인해 규모가 축소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매년 12월 10일 오슬로 시청에서 진행하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을 올해는 오슬로 대학 강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노벨 위원회는 올해 수상자가 직접 상을 받으러 오슬로로 올 수 있을지도 불분명해, 온라인 시상식을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노벨평화상은 다른 상과 달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나머지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노벨 사후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분리되면서 평화상만 노르웨이에서 시상식을 연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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