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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상온 노출 한 군데 아니였다…"트럭서 옮기던 중 문제 발생"

지난 21일 오후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돼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22일 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병원에 보관된 독감 백신 앰플의 모습. 뉴스1

지난 21일 오후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돼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22일 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병원에 보관된 독감 백신 앰플의 모습. 뉴스1

상온 노출 사고가 난 독감백신이 한 군데가 아니라 여러 군데에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22일 문답 자료에서 "신성약품은 이번에 첫 (국가백신접종사업) 조달 계약을 했는데 입찰에서 2순위였다. 1순위 업체가 공급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적격 심사에서 부적격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제의 노출 사고 장소와 관련해 "(제보자의) 신고에 대해서는 복수의 내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여러 군데에서 상온 노출 사고가 있었다는 뜻이다.  
 
또 신성약품의 운송 트럭이 온도를 제대로 유지했지만 트럭에서 백신을 보관 장소로 옮기는 과정에서 냉장보관 온도(2~8도)가 유지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제보자가 문제의 장면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제출했고, 이를 통해 일부 백신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전체 백신(500만 도즈)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백신 배송 차량의 기사는 신성약품 직원이었지만 백신 배분 작업에 신성약품과 계약을 한 다른 업체 직원들이 포함돼 있었다. 
 
질병청 관계자는 "신성약품 측이 상온에 노출된 시간이 짧았다고 주장한다"며 "노출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8일부터 21일까지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백신을 맞은 11만8000명의 어린이가 한 차례 접종만 했다. 이번 사태로 2주 가량 2차 접종을 할 수 없게 되지만 접종 간격이 벌어지더라도 효과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1,2차 접종에을 4주 이상 간격을 유지하도록 권고한다는 것이다. 
 
 
질병청은 "이번에 국내 업체들이 생산한 4가 독감백신 340만 도즈를 수출한다.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나 개도국에 공급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상온 노출 우려가 제기돼 유통이 중단된 500만 도즈 중 실제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폐기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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