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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공정' 비판한 주호영에…윤호중 "매우 무례, 자격 시비 가당찮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매우 무례하다”며 이번 정부가 어떤 정치 세력보다도 공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22일 윤 의원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주 원내대표의 말은) 매우 무례한 발언”이라며 “우리 정부가 공정의 문제에 있어서만큼 그 어떤 과거의 정부보다도, 어떤 정당이나 정치 세력보다도 더 철저하게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청년들과 함께 청년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공정성을 높여나가야 한다는 데에는 여야가 의견이 다를 수 없다”며 “청년들과 함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에 마치 자격 시비 같은 걸 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 이야기냐”고 비난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중 특혜 의혹이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을 의식한 듯 “야당 측에서는 공정을 해치는 사례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과도한 정치공세적 측면이 강하다”면서 “이참에 이런 것들을 다 드러내놓고 이야기하다 보니까 사례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다. 과거 정부에서는 드러내놓지 않았던 일들 아니겠냐”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기념사를 하고 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는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방탄소년단이 청년대표 연설을 했고, 군인, 경찰, 소방관을 비롯하여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해녀, 장애 극복 청년 등이 참석했다. 또한 거리를 두기를 위해 참석자들은 간격을 띄워 앉았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기념사를 하고 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는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방탄소년단이 청년대표 연설을 했고, 군인, 경찰, 소방관을 비롯하여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해녀, 장애 극복 청년 등이 참석했다. 또한 거리를 두기를 위해 참석자들은 간격을 띄워 앉았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 연설에서 ‘공정’을 37번 언급하며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21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조국,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 두 사람 어디에서 찾아도 찾을 수 없는 사람을 내세워놓고 공정을 37번이나 이야기한다는 것이 도대체 조금이라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공정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공정을 다 깨고 정의를 외치고, 공정을 37번이나 이야기한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가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권이 보여주고 있는 갖은 불공정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도 없이 침묵하면서 청년들에게 공정을 역설했다니, 청년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우롱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이날 라디오 방송에 나와 “연설 자체가 잘 구성돼 있었지만 심장에 와닿지 않는다”며 “정부가 청년들을 혹시 좀 불편해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진의를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만 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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