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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의원 감축' 국민투표 통과 유력…"출구조사서 찬성 과반수"

이탈리아 국회의원 수를 지금보다 3분의 1 이상 줄이는 헌법 개정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로마 몬테시토리오 국회의사당. 21일(현지시간)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국민투표 출구조사 결과 국회의원을 지금의 3분의 1로 줄이는 헌법 개정인이 통과할 것으로 조사됐다. [AP=연합뉴스]

이탈리아 로마 몬테시토리오 국회의사당. 21일(현지시간)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국민투표 출구조사 결과 국회의원을 지금의 3분의 1로 줄이는 헌법 개정인이 통과할 것으로 조사됐다. [A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가 이날 오후 3시 투표 마감 직후 공개한 출구 조사에서 국회의원 정수 감축 개헌안 찬성 표가 60~64%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반대는 36~40%로 조사됐다. 
 
이번 국민투표는 20~21일 이틀 간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공식 개표 결과는 22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출구조사 추이대로라면 이탈리아는 당장 다음 2023년 총선부터 하원은 630석에서 400석으로, 상원은 315석에서 200석으로 36.5%씩 줄어든다. 
 
의원 감축은 이탈리아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반체제 정당 '5성 운동'이 2018년 총선 공약으로 내건 주요 공약이다. 세금 낭비를 막고 고비용·저효율 의회 구조를 개혁하겠다는 취지다. 
 
이 안건은 지난해 10월 의회에 개헌안이 상정돼 압도적 지지를 받아 의결됐다. 그리고 국민투표를 통과하면 이탈리아는 1946년 공화국 수립 이래 최초로 의원 수를 줄이는 데 성공한다. 
OECD 34개국 국민 10만명당 국회의원 수.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OECD 34개국 국민 10만명당 국회의원 수.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사실 이탈리아 의회는 1983년부터 37년 동안 7차례에 걸쳐 의원수 감축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그러나 이탈리아 국민은 막대한 의원 세비, 저효율 국회 시스템 등 기성 정치권에 불신을 드러냈고, 올해 초 코로나19 국면까지 맞물려 개헌안 통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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