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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청주 집 다 판 노영민, 청주에 다시 전세 계약···충북지사 출마설도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2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2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충북 청주에 최근 전셋집을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노 실장은 청주와 반포에 아파트를 하나씩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청와대 다주택자가 논란이 되자 다주택 참모들에게 “1주택만 남기고 모두 팔라”고 지시한 뒤, 본인도 지난 7월 10일 자신의 청주 흥덕구 가경동 아파트를 팔았다. 노 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중 대사를 거쳐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계속 청주를 떠나 있어 청주 아파트는 사실상 빈집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똘똘한 한 채인 반포 아파트는 지키고 지역구 아파트를 파느냐’는 비판이 일자, 노 실장은 결국 같은 달 24일 반포 아파트도 매각 계약을 했다. 노 실장은 비서실장 취임 이후 관사에서 지내고 있으며, 반포 아파트엔 아들이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실장이 최근 전셋집을 구한 곳은 청주 흥덕구 복대동이다. 노 실장은 흥덕구에서 17∼19대에 걸쳐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노 실장은 21일 중앙일보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가경동 아파트 매각 뒤) 현재 이삿짐을 컨테이너에 보관 중이다. 적당한 아파트가 나와서 전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매각한 가경동 집은 오랫동안 비어 있었지만, 기존에 거주할 때 사용했던 살림살이들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주시 아파트를 매각한 뒤 짐을 컨테이너로 다 옮겨놨다. 수십 년 동안 보유하던 집안의 세간 등이 얼마나 많았겠나. 계속 방치할 수가 없어서 짐을 옮겨놓기 위한 전세계약이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노 실장의 청주 아파트 전세 계약을 2022년 충북지사 선거 출마 준비로 보는 관측도 있다. 현 충북지사인 이시종 지사는 이미 3선으로 연임 제한에 걸려 충북지사에 또 출마할 수 없다. 노 실장은 충북지사 출마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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