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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방판·비트코인 등 5개 층서 24명 확진…강남구 오피스텔 주의보

지난 20일 오후 강남구 대우디오빌 내부에 부착된 안내문. 연합뉴스

지난 20일 오후 강남구 대우디오빌 내부에 부착된 안내문. 연합뉴스

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 전인 지난달 11일(12일 0시 기준)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최저치다. 하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많아 지역전파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서울시 “층간 연관성 역학조사중”
관악구 사우나 등서도 집단감염
신규 확진 23명, 40여 일 만 최저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13~19일) 서울 일평균 확진자는 43.1명으로 9월 둘째 주(6~12일) 50.9명보다 15% 감소했다”며 “하지만 감염경로 확인 중인 확진자 비율은 둘째 주 25.6%에서 지난주 28.8%로 올랐고,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보건소 검사자 수는 1341명으로 하루 전인 지난 19일 1529명보다 줄었다. 지난 4일 확진돼 격리치료 중이던 80대 기저질환 환자가 이날 숨지기도 했다.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강남구 대우디오빌 오피스텔, 관악구 지인 모임 등에서 나왔다. 강남구 대우디오빌에서는 이곳을 방문한 타시도 주민 한 명이 지난 5일 최초 확진된 뒤 2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서울시민은 15명이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나온 사무실 입주자, 접촉자, 방문자 등 44명을 검사했으며 확진자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에서는 다단계·방문판매·비트코인 등 5개 층의 각기 다른 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와 연관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전파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박 국장은 지난 5~18일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3·8·9·10·12층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강남구 동훈산업개발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직원 한 명이 지난 15일 확진된 뒤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시민은 13명이다. 이 회사는 역학조사 결과 칸막이가 낮으며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점심 식사, 공동 개수대 사용 등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18일 테헤란로 신도벤쳐타워빌딩 9·10층 방문자는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현재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는 지하 1·2층에 있으며 창문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지난 8~18일 이곳 방문자는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또 목욕탕을 이용할 때는 꼭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라고 했다. 
 
 서울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일반인 선제검사에서 10명가량이 재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체 바이러스 배양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온 데 이어 접촉자 감염 사례도 없는 것으로 봐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원인이지 재감염 사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양성 판정은 코로나19 완치 시민이 서울시 일반인 대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를 뜻한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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