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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후 인터뷰] 1위 울산도, 12위 인천도… 목표는 달라도 남은 경기는 '전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우승과 생존. 1위와 12위라는 순위 만큼이나 뚜렷하게 다른 목표지만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앞둔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각자의 '전쟁'을 앞두고 있다.
 
울산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정규리그 최종전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0점 고지를 밟은 울산은 2위 전북 현대(승점48)에 승점 2점 차로 앞선 1위를 지킨 채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반면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2위(승점18)에 머물러 10위 부산 아이파크, 11위 수원 삼성(이상 승점21)과 승점 3점 차로 벌어지게 됐다.
 
극명하게 다른 결과를 얻었지만 양 팀 사령탑의 눈은 이미 파이널 라운드를 향하고 있었다. 승장 김도훈 울산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가기 전에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건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준 결과다. 우리가 1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오늘은 다른 것보다 승리에 대한 축하를 받아야 한다. 전반전에 보여준 골에 대한 집념과 집중력 등을 살린 부분이 승리의 비결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15년 만의 K리그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치를 파이널 라운드 전북과 맞대결이 더욱 중요하다. 올 시즌 울산은 전북전에서 계속 약한 모습을 보였다. 첫 맞대결 0-2 패배에 이어 지난 21라운드에서도 1-2로 패해 2전 전패다. 김 감독은 "전북전 패배 후 선수들끼리 스스로 이야기를 나눠 우리가 현재 1위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는 늘 해야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선수단 미팅 통해 골에 대한 집중력 되살아난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도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쉬운 패배로 승점 3점 사냥엔 실패했지만 인천 역시 남은 5경기에서 반전을 꿈꾼다. 매 시즌 인천을 파이널 A에 잔류하게 한 '생존왕'의 저력을 앞세워 강등을 피한다는 각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실점 전까지 우리 의도대로 경기를 잘 끌고 갔는데 두 번의 기회 때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도 "결과적으로는 패했지만 좋았던 분위기를 바탕으로 빠르게 회복해서 끌고 가겠다. 중요한 건 오늘이 아니라 다가오는 파이널 라운드"라고 거듭 강조했다.
 
생존을 걸고 싸우는 인천에 있어 남은 경기들은 하나 하나가 모두 '승점 6점짜리' 경기와 같다. 조 감독은 "일주일마다 열리는 경기가 전쟁을 방불케 할 것 같다"는 말로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심정을 전했다. 그는 "매 경기 승점과 결과를 가져와야만 우리가 목표로 한 잔류를 얻어낼 수 있다. 어느 한 경기도 소중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며 "오늘 같은 실수로 패한다면 데미지가 클 것이다.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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