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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속도로 휴게소, 포장만 가능…“10월1일 가장 혼잡”

코로나19 여파에도 추석을 맞아 하루 평균 46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설 연휴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정체 모습. 뉴스1

코로나19 여파에도 추석을 맞아 하루 평균 46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설 연휴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정체 모습. 뉴스1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은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할 수 있다. 명절 때마다 면제해 온 고속도로 통행료도 이번 추석에는 받는다. 귀성객 숫자는 줄 것으로 예상되나, 승용차 이용이 많아 고속도로 정체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10월 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91.4%는 대중교통 대신 승용차로"  

자료: 한국교통연구원

자료: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460만명이 이동해, 연인원 2759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해 추석(643만명)보다 28.5% 감소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라 추석 연휴 이동 자제를 권고한 데 따른 영향이다. 
 

그러나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늘어 도로 분야 방역과 안전 이동이 중요해졌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91.4%로 최근 5년간 승용차 평균 이용 비중(84.4%)보다 7%포인트 높다. 뒤를 이어 버스(5.7%), 철도(1.9%), 항공기(0.5%), 여객선(0.4%) 순으로 조사됐다.  
 

"휴게소 안에서 식사 금지" 

이번 방역 대책의 핵심은 귀성객의 고속도로 휴게소 체류 시간을 줄이는 데 있다. 휴게소는 명절마다 북새통인데 이번 추석은 승용차 이용객이 늘어 더 붐빌 수 있어서다. 우선 이달 29일부터 6일간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테이블에서 식사할 수 없다.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한다. 출입명부 작성은 기본이고, 휴게소 내 출입구도 식당과 편의점 이용 고객의 동선을 분리해 접촉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도 강화한다. 철도는 창가 좌석만 판매해 승객 간 거리를 확보했다. 버스ㆍ항공ㆍ연안 여객선은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에 대한 명단 관리를 한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도 없앴다. 대신 해당 기간 통행료 수입은 휴게소 방역 인력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향길 30일, 귀경길 3일 정체

귀성객 역시 붐비는 휴게소와 꽉 막힌 고속도로를 피하려면 틈새 전략이 필요하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는 고향 집으로 가는 차량과 귀경 차량, 여행객 등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인 10월 1일 오후(2~3시)에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3차례 걸쳐 총 1만380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 결과다.  
 
편도 기준으로는 추석 전날인 9월 30일 오전(9~10시)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다. 돌아올 때는 10월 3일 오후(2~3시)를 선호한다는 비율이 20.1%로 높았다. 
자료: 한국교통연구원

자료: 한국교통연구원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20분 소요

고속도로 요금소 기준 귀성 시간은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8시간 5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20분 등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최대 한 시간 줄어든 수준이다. 귀경은 광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 1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50분 등으로 지난 추석보다 40분 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 비율은 경부선이 25.3%로 가장 많고, 서해안선(11.4%), 천안-노산선(9.6%), 통영-대전선(7.1%) 등이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의 백승근 교통물류실장은 “지난 5월, 8월 두 차례 연휴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영향을 미친 점을 감안 할 때, 이번 추석 방역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방역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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