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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 '다닥다닥'…청주서 또 포커대회, 주최·참가자 고발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건물에서 한 업체가 포커대회를 열어 형사 고발당했다. [사진 청주시]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건물에서 한 업체가 포커대회를 열어 형사 고발당했다. [사진 청주시]

 
충북 청주에서 참가자 70여 명인 모인 포커 대회가 열려 방역 당국이 주최사를 고발했다.

지난 19일 청주서 포커대회 열려
청주시 "턱스크에 환기도 안해"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포커 대회 주최자와 참가자를 형사 고발했다. 대회 주최사와 참가자 76명은 지난 19일 낮 12시부터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건물 4층에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전날 낮 12시쯤 포커대회가 열린다는 제보를 받아 경찰과 함께 현장을 적발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나, 대회를 하면서 마스크를 벗거나 1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을 때가 많았다”며 “실내에 창문이 있지만, 환기하지 않았고 행정명령 위반을 주최사에 고지했으나 ‘대회를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모임·행사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비용과 치료비 등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수 있다. 경찰에 고발 조처된 포커대회 주최사는 20일에도 대회를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에서는 지난 7월 4일 청원구 율량동 상가 2곳에서 포커 대회를 연 주최사 대표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지난달 28일에도 율량동 한 업소에서 홀덤 게임 대회를 연 주최 측이 청주시로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기도 했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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