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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도 전국 곳곳 1인 시위…"추미애 장관 사퇴 요구한다"

전대협 학생들의 1인 시위.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각각 다른 푯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사진 전대협]

전대협 학생들의 1인 시위.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각각 다른 푯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사진 전대협]

 
전대협 소속 학생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전국 곳곳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전대협 학생들의 1인 시위.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각각 다른 푯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사진 전대협]

전대협 학생들의 1인 시위.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각각 다른 푯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사진 전대협]

 
전대협 학생들은 지난 17일 서울·부산·대구 주요 역사와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등에서 각각 1인 시위를 했다. '추미애 장관 아들이 안중근? 부끄럽지 않습니까', '병가연장을 전화로 엄마가 당대표면 나도 올림픽 통역병', '군인 휴가 프리패스권 신청은 민주당 대표실로 결재는 추미애가' 라고 쓰인 푯말을 각각 들고서다. 
 
전대협 학생들의 1인 시위.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각각 다른 푯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사진 전대협]

전대협 학생들의 1인 시위.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각각 다른 푯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사진 전대협]

 
1인 시위를 마친 전대협 측은 19일 '추미애 장관의 사퇴를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법무부 장관은 법치를 수호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그 임무이고 사명이다. 본인부터가 아들의 불공정한 병역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은 법무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추 장관의 아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감독기관인 법무부의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은 검찰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무너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내로남불 행태를 멈추라. 정권유지를 위해서 권력을 위해서는 도덕성도 버릴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에서 벗어나라.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권은 권력도 도덕성도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대협 측은 "대한민국에 불공정 바람이 불고 있다. 병역 의무와 관련한 것"이라면서 "추미애 장관은 24년 전 정치 초년생 때 자신의 발언을 기억하고 있는가. 초심을 잃은 것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원래 전대협은 1980년대 현 여권 인사 여러 명이 활동한 국내 대표적인 대학생 운동권 단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전대협 1기 의장을 지냈다. 추 장관 반대 시위를 벌인 전대협은 80년대 전대협과는 다른 단체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아래는 전대협 성명서 전문.


추미애 장관의 사퇴를 요구한다.
2019년, 대한민국 국민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로남불, 편법 행위에 대해 분노해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웠다. 조 전 장관 일가의 입시비리 행태는 '아빠가 조국이 아니라서 미안하다'라는 자조섞인 농담이 나올 정도로 수 많은 학부모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2020년, 지금 다시 한 번 대한민국에 불공정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엔 국민들의 또 다른 역린인 병역 의무와 관련한 것이다. 2017년 당시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전화로 군 복무 중인 아들의 휴가를 연장하라고 외압을 넣은 것이 드러난 것이다. 또한, 당시 추미애 대표 측에서 아들을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하라는 외압을 넣은 정황도 드러났다.
 
이에 공정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전대협은 추미애 장관과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퇴하라.
법무부 장관은 법치를 수호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그 임무이고 사명이다. 본인부터가 아들의 불공정한 병역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은 법무부 장관 자격이 없다. 또한 검찰이 추 장관의 아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감독기관인 법무부의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은 검찰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무너트릴 것이다. 이미 추 장관은 소위 현 정권에 대한 수사를 펼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발을 묶어두는 인사를 수차례 감행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누가 과연 검찰의 수사독립성에 대해 신뢰하겠는가?
 
둘.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장관을 감싸는 행태를 멈추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우상호 의원, 설훈 의원은 국민정서에 한참 어긋나는 발언으로 추 장관과 그 아들을 감싸고 있다. 또한, 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가장 거세게 여당을 비판했던 주제가 '불공정'문제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 운전병 특혜에 대해 '명백한 특혜'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내로남불 행태를 멈추라. 정권유지를 위해서 권력을 위해서는 도덕성도 버릴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에서 벗어나라.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정권은 권력도 도덕성도 유지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추미애 장관에게 묻는다. 24년 전 정치 초년생 때의 자신의 발언을 기억하고 있는가?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말은 허울이었음이 드러났다. 초심을 잃은 것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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