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권혁재 기자 사진
권혁재 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

숲의 요정 수정난풀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을 오르다 수정난풀을 발견했습니다.
 이 친구를 찾으러 간 게 아닙니다.
산을 오르다 우연히 고개를 돌렸는데 거기 있었습니다.
찾으려 애써도 찾기 힘든 이 친구입니다.
워낙 청초하여 '숲의 요정'이라 불립니다. 
숲의 요정'을 예기치 못하게 마주했으니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나도수정난초 /20200605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나도수정난초 /20200605

 
올 6월에 어렵사리 만났던 나도수정초입니다.
이 친구도 '숲의 요정'이라 불립니다.
그만큼 수정난풀과 많이 닮았습니다. 
사실 이름에 ‘나도’라고 붙은 건 
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난데없이  수정난풀을 만난 터라 
 조영학 작가가 들뜬 채 이 친구들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 사실  수정난풀이 수정초였습니다.
 그러니까 얘가 원류고.
 이 친구가 발견된 다음에  나도수청초가 발견된 겁니다.
나도수정초와 마찬가지로 부생식물이자 희귀식물이에요.

그만큼 보기 힘들다는 거죠.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엽록소가 없는 부생식물이라 스스로 광합성을 못 합니다.
그래서  땅에 있는 낙엽이나 동물 사체 등을 양분 삼아서
살아갑니다.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이젠 다 퇴화가 되었지만 
 암술과 수술도 희미한 형태로 남아 있기는 해요."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수정난풀

 
참 신비롭게 생겼습니다.
사진의 관건은 요정처럼 신비롭게 표현하는 겁니다. 
 자연광에 비해  비교적 푸른색이 감도는 손전등을 
수정난풀에 비춰줬습니다.
그 순간 퇴화한 하얀 잎이 수정처럼 푸르스름 빛납니다.
고작 푸르스름한 빛 하나 더했을 뿐인데
수정난풀은 영락없는 숲의 요정이 됩니다. 
 
수정난풀을 촬영하는 제 휴대폰 화면과 조영학 작가의 수정난풀 이야기가 그대로 동영상에 담겨있습니다.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이메일 받기를 하시면
기사 업데이트 시 메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기자들의 연재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