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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이병규 결승타… 롯데, LG에 5-3 역전승

18일 잠실 LG전에서 2타점 결승타를 치는 롯데 이병규. 김민규 기자

18일 잠실 LG전에서 2타점 결승타를 치는 롯데 이병규. 김민규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가을 야구를 향한 불씨를 살렸다. 내야수 이병규가 2타점 결승타를 날렸다.
 
롯데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55승1무54패를 기록한 7위 롯데는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LG는 2연승을 마감했다. 61승3무47패.
 
중반까지 양팀 선발 투수 나란히 좋은 투구를 했다.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최근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3회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준 뒤, 4회 양석환에게 좌측 폴을 맞은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5회엔 실점하지 않았다.
 
LG 정찬헌은 4회까지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볼넷 2개만 줬을 뿐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에 안타 2개를 내줬으나 무실점했고, 6회에야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을 했다. 2-1.
 
LG 타선은 6회 말 추가점을 뽑아냈다. 2사 이후 정주현의 볼넷을 골라나갔고, 홍창기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샘슨은 결국 5와 3분의 2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의 반격은 매서웠다. 7회 초 딕슨 마차도가 3루수 양석환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폭투로 3루까지 간 마차도는 대타 김재유가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적시타를 치면서 홈을 밟았다. 김재유는 2루에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한 뒤, 정훈의 2루 땅볼 때 득점까지 올렸다. 3-3 동점. 6과 3분의 1이닝 4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한 정찬헌의 승리투수 요건도 날아갔다.
 
LG는 투수를 송은범으로 교체했다. 송은범의 통산 600번째 등판. 하지만 양석환의 불안한 수비가 다시 롯데에게 기회를 줬다. 8회 초 이대호의 안타, 한동희의 볼넷 이후 또다시 마차도가 3루 땅볼을 쳤고, 양석환의 2루 송구가 벗어나면서 2루수 정주현이 잡지 못했다. 실책. 다음 타자 이병규는 우전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5-3 역전.
 
지난 10일 다시 1군에 올라온 롯데 좌완 고효준은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했다. 콜업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한 고효준은 올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9회를 막고 시즌 17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선발 샘슨이 제 몫을 해줬고, 불펜투수들이 잘 막았다. 승부처 7회에 대타로 나와 연속 도루를 성공한 김재유와 8회 역전 찬스를 놓치지 않은 이병규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규는 "어제 경기에서 팀이 만루 찬스를 제대로 못 살린 기억이 있어, 내가 오늘 혈을 뚫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어떻게든 쳐내겠다는 간절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는 고척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2-0으로 이겼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9회를 막고 8월 24일 LG전 이후 25일만에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수원에선 KT 위즈가 연장 10회 말 나온 배정대의 끝내기 홈런에 힙입어 두산을 5-4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KT(61승1무47패)는 LG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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