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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청와대 '고강도 감사'…'편법 월급' 등 줄줄이 지적



[앵커]



감사원이 청와대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죠. 그런데 지적 사항이 대통령 직속 위원회 편법 운영에서부터 행사비용 입찰 규정 위반까지 다양합니다. '정례감사'이긴 하지만, 최근 청와대와 감사원 사이의 불편한 관계가 반영된 게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은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 네 곳을 들여다본 결과 일부 위원들에게 지급된 돈이 문제가 있다고 결론냈습니다.



비상임 위원들에게는 월급을 줄 수 없도록 돼 있는데, 자문료와 사례금이 사실상 월급처럼 지급됐단 겁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지목된 이들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이목희 전 민주당 의원 등입니다.



모두 여권 관계자들입니다.



감사원은 또 대통령 직속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위원장에게 사례금을 정기 급여처럼 줘온 것도 지적했습니다.



현재 위원장은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입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청와대가 어린이날 행사를 치르면서 계약 절차를 위반한 것도 지적했습니다.



이를 포함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그리고 경호처에 이르기까지 감사를 통해 내놓은 지적사항은 모두 12개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감사가 정례 감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감사원의 긴장관계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현재 최재형 감사원장은 탈원전 정책 관련 표적 감사를 하고 있단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당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응원하는 감사원의 모습"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위원회에 대한 지적과 관련해서만 "위원과 위원장들이 사실상 상근으로 근무했다"면서, "대통령 측근이라 거액의 자문료를 지급했단 일부 언론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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