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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십조 주무르며…대마초 손댄 기금운용자



[앵커]



국민연금 750조 원을 굴리는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곧바로 해임되긴 했습니다만, 이대로 넘어가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과거에도 직원들이 기밀을 빼내거나 규정을 어기고 주식을 보유하는 등 기강이 무너졌던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역 4명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과수 분석 결과 피의자 중 일부의 소변과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 : 4명 중에 2명은 양성 나왔다고요. (전북 전주의) 주거지에서 한 걸로 돼 있고요. 2월에서 6월 주거지에서.]



기금운용본부는 전주에 있는데, 이들 운용역 4명은 부동산과 사모펀드 같은 대체 투자를 담당해왔습니다.



국민연금의 운용자금 752조 2천억 원 가운데 이들이 맡은 자금은 약 12%에 달합니다.



마약을 한 이들의 손에 수십조 원의 국민 노후자금이 맡겨져 있었던 겁니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7월 이들을 해임했습니다.



하지만 운용본부의 기강해이는 처음이 아닙니다.



3년 전엔 퇴직을 앞둔 직원 3명이 투자 세부계획 등이 담긴 기밀 정보를 외부로 빼냈다가 걸렸습니다.



국내 주식을 가진 걸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된 직원들도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담당자 : 기강 해이 쪽하고 같이 포함시켜서 제재를 강화하려고 하고 있고요. 경징계라도 재계약을 하지 않는 그런 쪽으로 규정을 바꾸려고 하고 있고요.]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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