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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났다" 우한 축제 인파에 깔려 숨진 '코로나 간호사'

중국 우한에서 열린 연극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2명이 의자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되는 지역이다.  
 

中서 넘어진 아이 찾던 부모 사망
엄마는 코로나 환자 돌본 간호사

18일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우한의 한수극장에서 열린 연극 축제에서 일어났다. 당시 공연장에 몰린 인파에 떠밀려 한 아이가 넘어졌다. 아이의 부모는 사람이 너무 많은 탓에 넘어진 아이가 보이지 않자 아이를 찾아 헤맸다. 그러다 의자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부모가 찾아헤맨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우한의 한수극장. [신경보 캡처]

사고가 발생한 우한의 한수극장. [신경보 캡처]

 
특히 숨진 어머니는 우한동지의학대 부속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던 간호사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수극장은 한 번에 2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창치는 없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우한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곳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중순 이후 4개월가량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우한의 마야 비치 워터파크에선 수상파티가 열려 수천 명이 몰렸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닥다닥 붙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논란이 됐다. 며칠 간 열린 ‘2020 우한 맥주 페스티벌’에도 수 만 명이 찾았다.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은 관광지의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등 경기 부양에 애쓰고 있다.  
 
중국 당국은 18일 기준 33일째 지역사회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집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으며 이날 해외 유입 감염자는 32명 발생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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