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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인 척 불륜남 농장으로 유인···살해한 뒤 시신 불태운 남편

[연합뉴스]

[연합뉴스]

 
영국 농촌 마을의 치정은 살인으로 끝이 났다. 영국 더 선(The Sun)은 농부인 앤드루 존스(52)가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남성을 아내인 척 인적이 드문 농가로 불러내 살해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말 미안해” 문자 남기고 사라진 남편
알고보니 다른 여자와 불륜관계
20년간 알던 사이 치정 살인으로 끝나

 
존스는 20년 동안 알던 마이클 오리어리(55)와 아내의 불륜을 지난해 9월부터 의심하게 됐고, 딸 캐리와 함께 아내의 의심쩍은 행동과 전화통화를 감시했다. 이에 아내는 “오리어리가 자신의 아내와 이혼을 원하지 않아 관계가 끝났다”고 존스에게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오리어리와 존스의 아내는 비밀 핸드폰을 이용해 종종 시외나 체육관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은밀한 사진이나 문자를 보내며 불륜관계를 유지했다. 결국 존스는 아내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분노했다.
 
존스는 아내의 비밀 핸드폰을 사용해 그를 직접 외딴 농가로 불러냈다. 오리어리는 그날 저녁 자신의 아내에게 “정말 미안해 X”라는 문자를 보낸 뒤 실종됐다. 그의 차는 농가 근처의 강가에 문이 잠긴 채 버려져 있었다.
 
경찰은 시신은 찾지 못했지만 오리어리의 신체 일부로 보이는 일부 조직을 존스의 집에 보관된 오래된 기름통 밑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해당 조직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존스는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검사는 “살인은 계획적이었다”며 “존스는 자신의 범죄에 대한 증거를 인멸하고 경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오리어리의 시신을 태웠다”고 주장했다.
 
한편 살인이 일어난 시각 병원에 있던 존스의 아내는 “더는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백희연 기자 baek.hee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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