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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아들 '안중근 비유'한 박성준 "물의 일으켜 유감" 사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7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7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에 대해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자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대변인 논평에서 적절하지 않은 인용으로 물의를 일으켜 깊이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 논평하겠다"고 했다.
 
앞서 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추 장관의 아들은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복무 중 병가를 내고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 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했다.
 
'위국헌신 군인본분'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뒤 중국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遺墨)에 있는 문구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식에서 인용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이 나오자 야당에서는 즉각 부적절한 인용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반칙과 특권에 왜 난데없는 안중근 의사를 끌어들이냐”고 반박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하에 계신 순국선열들께서 통탄하실 일”이라며 반발했다.
 
이에 민주당은 논평을 수정하며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논평을 낸 지 5시간 만에 박 대변인은 유감의 뜻을 밝히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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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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