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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싸움 분수령 롯데, 이승헌 합류 기대…허문회 감독 "재밌어 질 것"

 
롯데가 5강 싸움의 분수령을 맞았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이제는 (앞만 보고) 달리는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롯데 이번 주 1~3위 팀과 7경기 일정
허문회 "이승헌 선발-서준원 불펜 합류 기대"

 
롯데는 이번 주 만만치 않은 일정을 치른다. 15~16일 고척에서 키움과의 2연전이 그 시작이다. 이어 잠실로 이동해 17~18일 LG와 맞붙는다. 19~20일 부산 홈에서는 더블헤더를 포함해 NC와 3경기를 치른다. 일주일 동안 1~3위 팀과 7경기를 갖는 것이다.
 
15일 기준으로 7위 롯데는 5위 KT에 4경기 차 뒤져 있다. 창단 첫 가을 야구 진출을 꿈꾸는 KT는 6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팀당 40경기 내외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승차가 더 벌어지면 따라잡기 쉽지 않다. 지난 주말 SK에 뼈아픈 2연패를 당한 롯데로서는 이번 주 최소 5할 이상의 승부가 꼭 필요하다.
 
시즌 초 "8월부터 치고 올라간다"는 말을 자주 했던 허문회 감독은 최근 "총력전 D-데이"를 언급하고 있다. 오는 26~27일 6위 KIA와의 2연전을 'D-데이'로 내다보고 있다. 이때부터 불펜 투수들의 3연투, 심지어 4연투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올 시즌은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5강 경쟁 팀은 물론 상위 팀 모두 매 경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의 승부수가 얼마나 통할지 미지수다.
 
롯데 이승헌. 사진=롯데 제공

롯데 이승헌. 사진=롯데 제공

 
허문회 감독이 승부처에서 던지는 카드 한 장은 이승헌(22)이다. 2018년 롯데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우완 투수 이승헌은 5월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타자가 친 직선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치료와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찾고선 8월 말부터 실전 경기에 나서 점검 중이다. 최근 퓨처스(2군)리그 3경기에 나와 11이닝 무실점 중이다.
 
투구 수를 점차 끌어 올린 이승헌은 가장 최근인 13일 KT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퓨처스 무대에서 호투를 발판으로 1군 복귀를 기대하는 것이다. 허문회 감독은 "(이승헌의) 직구 최고 시속이 149㎞까지 나왔다. 퓨처스 코치진으로부터 '정말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5월 1군에서 던질 때도 공이 좋았다"며 반겼다.
 
허문회 감독이 2년 차 서준원(7승 4패, 평균자책점 4.73)의 불펜 이동을 결정한 것도 이승헌의 복귀를 염두에 둔 포석이다. 허문회 감독은 "이승헌이 선발로 나서면 마운드 구성이 가장 좋아진다. 현재 (2군에) 그만한 투수가 없는 것 같더라"며 "본인의 실력만 발휘한다면 (우리가 5강에 진출하는) 승산도 있다. 우리 팀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승헌이 선발 투수로 자리 잡고, 서준원이 필승조에서 힘을 보태는 것이 허문회 감독이 구상하는 최고의 시나리오다. 그는 "싸울 수 있는 총알을 하나 더 갖게 되니 기대가 크다. (서준원이 불펜에서 호투하면) 필승조가 한 명 더 생길 수도 있다. (시즌 막판인) 10월에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했다. 
 
허문회 감독의 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된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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