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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헌납했다"는 이상직…'이스타홀딩스'가 여전히 보유



[앵커]



이스타항공 노조와 민주노총이 전국의 모든 민주당 사무실 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의 해고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한 겁니다.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은 물론, 이 의원을 공천한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에서도 여권의 책임론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이 의원 아들) 16살 골프선수가 기간산업인 항공사 대주주가 되었는데, 정부는 정녕 책임이 없습니까?]



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직접 이 의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 의원은 어제(14일) 국회 본회의장에도 나오지 않았고 오늘 이 시각까지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직 의원의 서울 서초구 자택을 찾았습니다.



같은 시각 국회에선 국무총리 시정연설과 여야 대정부질문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아침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처음으로 이 의원의 책임론을 언급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여당 재선인 이 의원은 운동복에 슬리퍼 차림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이상직/더불어민주당 의원 : (주식 헌납하겠다고 하셨는데, 아직 주식 헌납이 되지 않고 있던데 어떤 이유에서 헌납이 미뤄지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건 헌납을 했는데… (주식 헌납한다고 하셨잖아요. 이스타항공 주식이요.) 미뤄진 게 아니라 헌납을 했어요. (이미 다 하셨다고요?) 예.]



하지만 JTBC 취재 결과 사실과 달랐습니다.



이 의원 아들딸이 만든 페이퍼컴퍼니 이스타홀딩스가 여전히 주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난 6월 JTBC가 편법 증여 의혹을 연속 보도하자, 이 의원 측은 주식을 회사에 헌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검토를 했으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금을 두 번 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제주항공과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 이유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량 해고에 대한 향후 조치에 대해서도,



[이상직/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낙연 대표가 납득할 만한 조치를 요구했는데 어떤 조치를 하실 계획이세요?) 추후 연락드릴게요. (그냥 자리를 피하신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노동자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신 건가요?) …]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이런 악덕 기업주에게 금배지 달아준 집권 여당이 이렇게 나 몰라라 할 수 있는 겁니까?]



이런 가운데 딸 이수지 홀딩스 대표는 서울 여의도 고급 오피스텔에서, 김포공항 근처 작은 규모 오피스텔로 사무실을 옮겼습니다.



법인 재산으로 빌린 고급 오피스텔 실거주 의혹이 있다는 JTBC 보도 직후인 지난 7월 사무실을 옮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J : 박상현·김동진 / 인턴기자 :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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