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조용철의 마음 풍경] 상처

태풍이 휩쓸고 간 연밭엔
연꽃은 사라지고 찢긴 상처만 남았다.
석양에 의탁한 연잎이 고단한 몸을 누인다.
바람도 안쓰러워 숨죽여 바라볼 뿐.
 
연꽃을 키운 건 햇빛만 아니라 바람.
쑥대밭 만들었다 어찌 바람을 탓하랴.
지금 이대로 슬픔마저도 아름다운걸.
상처는 영광스러운 날의 흔적일 뿐.
촬영 정보
여유롭고 안전한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경기도 평택 소풍정원.
렌즈 16~35mm, iso 100, f 9, 1/100초.

관련기사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