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로(老)렉스]펀드? ETF? 연금저축·퇴직연금 투자상품 총정리

※'로(老)렉스:연금으로 노후 플렉스하기'는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출렁이지만 국내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연금투자자들도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연금으로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상품을 통해 주식에 간접투자할 수 있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다르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연금저축 VS 퇴직연금, 투자 상품이 다르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은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담을 수 있는 상품도 다르다. 우선 세제적격 연금저축 중 원금보장이 되는 연금저축보험은 투자상품이 아니고,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펀드와 ETF 형태로 투자할 수 있다. 이에 비해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나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펀드, ETF와 함께 은행의 예금이나 증권사, 보험사의 원금보장 자산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 100%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 DC IRP계좌에서는 위험자산은 최대 70%까지 허용된다. 나머지 30%는 반드시 예금 같은 원리금 보장상품이나 채권형 투자상품으로 채워야 한다. 퇴직연금에 좀 더 보수적인 잣대를 대는 이유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을 적용받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위험자산 중에서도 레버리지와 인버스 펀드나 ETF는 연금저축펀드와 퇴직연금 DC·IRP 계좌 모두에서 투자할 수 없다. 변동성이 높은 투자상품인 만큼 장기투자인 연금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제한돼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금이나 원유 등 원자재 대체투자 상품은 어떨까. 대부분의 원자재 투자상품들은 선물을 활용한 파생형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퇴직연금 DC·IRP에서는 투자할 수 없고, 연금저축펀드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상장돼 거래되는 부동산 리츠나 상장인프라펀드의 경우에는 반대로 퇴직연금 DC·IRP계좌에서는 투자할 수 있지만 연금저축펀드에서는 안 된다.   
 
정리하자면 공격적으로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는 연금저축펀드를,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 개인형 IRP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펀드랑 ETF, 내 연금 뭘로 굴릴까  

연금계좌에서 ETF로 투자할 수 있게 된 뒤 연금을 ETF로 직접 거래하는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다. 연금계좌 내 ETF로 운용되고 있는 잔고는 올 5월 기준 82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0% 늘어났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투자된 36조원(2019년말 기준)와 비교하면 펀드에 비해 여전히 작지만 성장률 측면에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ETF의 성장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펀드보다 보수가 낮고 시장상황에 맞춰 손쉽게 사고팔 수 있다는 ETF의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금 ETF투자의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연금투자는 장기운용 자산이기 때문에 적절한 분산투자와 정기적인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요즘처럼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땐 ETF를 통한 직접투자로 단기적인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겠지만 시장은 항상 오르는 것만은 아니다. 투자경험이 풍부하고 본인만의 확실한 분산투자와 리밸런싱에 대한 원칙을 갖고 관리하지 않으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장기 연금자산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반적인 직장인이 지속적인 투자관리를 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차원에서 타겟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처럼 여러 투자자산에 분산투자되어 있는 자산배분형 펀드를 통해 연금을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전문가가 분산투자와 리밸런싱, 위험자산 비중 조절까지 해주는 금융상품이다.   
(필자의 견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획=성지원·미래에셋자산운용, 글=권태완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 제작=우수진·김한솔·여운하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