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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화에도 '노 마스크족' 여전…"승차거부 버스, 추격해와 폭행도" | 소셜라이브 이브닝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5월 말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버스와 지하철에선 마스크를 둘러싼 시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마스크 관련 신고 건수는 일 평균 750건에 달한다. 지난달 21일엔 1314건, 수도권 확산세가 급증한 지난달 28일엔 1164건 등 평균을 크게 웃도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지난달 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시행 이후부터 신고건수는 1000건 아래로 줄어들었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지하철 보안관이 직접 객차 내부를 순찰하며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 중이다. 또한, 승객이 직접 '또타 지하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스크 미착용 사례를 신고할 수 있다. 홍성류 지하철 보안관은 JTBC 소셜라이브 이브닝에 출연해 "순찰중인 보안관을 보게 되면, 승객들이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쓰고는 있다"면서도 "그렇게 해서 일단 민원 건수가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마스크 미착용자나 턱스크, 입스크 등 불량하게 착용한 이들이 상당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버스의 경우, 정확한 신고나 단속 건수 집계조차 쉽지 않다. 유재호 서울시 버스노조 사무부처장은 "기사들이 이미 기본적으로 해야 할 안전 관련 의무사항이 많다"며 "운전 도중 마스크 착용 단속까지 병행하기엔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버스 탑승전 승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가 추격전 끝에 폭행까지 벌어진 사례도 발생했다. 유 사무부처장은 "마스크를 사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승객이 택시를 타고 쫓아와 다음 정류장에서 기사를 폭행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소셜라이브 이브닝'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소셜라이브 이브닝 / 진행 : 박상욱



◆박상욱 앵커: 네. 마스크와의 전쟁. 그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두 분을 모셨습니다. 먼저 버스기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말씀해 주실 서울시 버스노조의 유재호 사무부처장님 모셨고요. 또 지하철 7호선에서 근무하시는 홍성류 지하철 보안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유재호 사무부처장: 안녕하십니까.



▶홍성류 보안관: 안녕하십니까.



◆박상욱 앵커: 앞서 영상에서도 보여드렸습니다만, 이렇게 마스크를 제대로 써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해서 지하철 역무원이나 버스 기사 혹은 다른 승객들을 폭행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료화면을 좀 준비했는데 잠깐 먼저 보시고 나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영상) 저희가 살펴본 영상들, 차례대로 8월 28일과 30일, 그리고 9월 1일에 뉴스룸에서 보도가 된 내용입니다. 거의 하루가 멀다 하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은데요, 이게 참 실제로 이런 거 보시면 정말 남 일 같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유재호 사무부처장: 거의 매일 이런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저희가 전국적으로 봤을 때 입건된 사례도 많아지고 있고 마스크 쓰는 기간이 좀 오래되면서 승객들도 좀 피로감을 느끼시는 것 같기도 한데 실제로 버스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타실 때, 조합원님들, 운전기사분들이시죠? 마스크를 쓰시라고 이야기했을 때 내가 왜 써야 하나, 권한이나 승차거부라고 인식을 하시는 경우들이 좀 많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찰도 아닌데, 당신이 뭔데 마스크를 쓰라 마라 하느냐.



◆박상욱 앵커: 강요를 하느냐



▷유재호 사무부처장: 네. 그렇게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고, 2020년 5월 26일부터 이제 마스크 미착용자가 승차 거부 대상자로 됐거든요. 당연하게 그런 권한이 있고, 의무이기 때문에 버스 기사님들이. 그 의무를 이행을 안 했을 경우는 그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게 되기 때문에 회사라든지 서울시라든지 이런 데서 관리감독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또 이제 마스크를 탑승하실 때는 잘 쓰셨는데 타고 나서 전화를 하신다든지, 대화를 하신다든지. 또 술을 한 잔 하셨다든지. 이래서 아니면 스마트폰에 집중해서 자기도 모르게 마스크를 내린 걸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고요.



또 버스 기사님과의 시비도 있지만 승객들 간의 시비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실내이고, 저희가 카페를 가더라도 한 칸씩 띄워서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버스 안에서는 그럴 여지가 없거든요. 바로 뒤 승객이 마스크를 잠깐 내린 채로 헛기침을 한다든지 이렇게만 해도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인단 말이죠. 그래서 이제 몇 번 주의나 눈치를 줘도 ‘당신이 뭔데 그러냐’ 하는 시비가 붙어가지고 차가 출발이 지연이 된다든지 내려가지고 폭행사건으로 시비가 붙는다든지 이런 일들이 계속적으로 보고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상욱 앵커: 네. 실제로 승객분들과 마주하는 보안관의 입장에서도 저런 보도를 보면 정말 남 일 같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이런 시비, 혹은 시비가 더 번져서 폭행 가까운 상황까지 벌어지는 경우들이 왕왕 발생하나요? 어떻습니까?



▶홍성류 보안관: 기사에서도 보시다시피 2호선 50대 남성 폭행 사건도 그렇듯이 그 당시에 저희 지하철 보안관이 투입은 하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2교대로 근무하다 보니까 오전 7시부터 근무가 시작이 되어가지고 그 사건 발생 시간이 7시 20분이라 지원 못 간 부분이 조금 아쉽지 않나 싶은데. 그 마스크 관련해가지고는 아니지만 폭행 사건들도 여러 건수가 있습니다.



최근 지난 6월에 저 같은 경우 이제 민원이 들어와서 그 민원인에게 고지를 했더니 욕설을 하시고 112에 신고를 했더니 도주하는 과정에 저를 에스컬레이터에서 밀쳐서 상해를 입히는 사건도 있었고. 또 지난 7월 30일 같은 경우는 7호선 도봉산행 열차를 타고 이동한 어린이와 동승한 60대 어르신이 이제 마스크를 안 쓰고 계셔서 써 달라고 요구를 했으나 끝까지 언성을 높이시면서 마스크 착용을 안 하시고 주변 승객분들이 마스크를 주셨는데도 끝까지 안 쓰시더라고요.



결국엔 도봉산역에서 하차해서 경찰 부르고, 철도 안전 법 49조 1항에 의거해서 철도종사자 지시 불이행으로 2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사례가 있습니다.



◆박상욱 앵커: 네 25만 원의 과태료까지. 그럼 그 에스컬레이터 같은 경우에는 위험했을 것 같은데.



▶홍성류 보안관: 그 에스컬레이터 역 cctv를 확보를 했고 저희가 항상 바디캠을 휴대하고 다닙니다. 네 그래서 그 에스컬레이터 전복 사고 영상은 이제 없고, 그 당시에 제가 밀침을 당해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면서 손목을 밟힌 채 끝까지 올라가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는데,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고 이제 도주하는 그 승객을 쫓아가서 잡고 경찰에 인계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박상욱 앵커: 네. 사무부처장님께서는 아무래도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어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었나요?



▷유재호 사무부처장: 현장에서,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승객들이 마스크를 쓰라고 했는데 마스크를 안 썼으니까, 승차거부라고 인식을 하시고 내가 마스크 사 올 때까지 기다려라 그래가지고 버스는 이제 출발을 하죠. 저희가 정시성을 지켜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차량 운행이 이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같은 구조로 지속적으로 운행이 되게 하는 시스템이 당연히 마련되어 있어 가지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운행을. 택시도 아니고. 정차할 수가 없는 구조죠. 그런데 마스크 사 가지고 올 테니 기다려라. 이제 버스는 갔고 택시를 잡아타고 오셔가지고.



◆박상욱 앵커: 아 버스를 쫓아와서?



▷유재호 사무부처장: 네 추격을 하셔가지고 오셔서 폭행을 한 사실이 있었고. 마스크 안 쓰고 탑승을 하셨는데 차내에서 시비가 붙어가지고 운전석까지 오셔가지고 폭행을 하신 그런 사례들이 있습니다.



◆박상욱 앵커: 참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한다는 것이 정말 너무도 안타까운 부분인 것 같은데요, 이제는 이제 미착용 같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되니까. 이 단속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일단 지하철 같은 경우를 보면 마스크와 관련한 단속을 어떻게 하는지 좀 상세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먼저 지하철부터 알아보면 신고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만약에. 승객이 신고를 했다고 하면 그다음에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방식인가요?



▶홍성류 보안관: 일단 저희는 시스템이 ‘또타 앱’을 통해서 신고가 가능하고요, 아니면 콜센터 신고가 가능한데 그 콜센터나 앱 신고가 떨어지게 되면 인근에 있는 보안관들이 해당 열차를 수배해서 탑승을 해서 이제 민원인을 마스크 착용하게 계도 조치를 하고 그에 불응하면 경찰을 부르는 상황까지도 오게 되고요. 혹시나 마스크 없어서 착용을 못 하는 경우는 다음 역에서 하차를 유도하고 그 해당 역의 마스크 구매처를 저희가 안내 또는 구매를 요구하는 정도까지만 하고 있습니다.



◆박상욱 앵커: 네 근데 저희가 얘기를 듣기로 이렇게 하차를 요구했을 때 환불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분도 있다고 들었는데, 만약에 이제 해당 승객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승객이 내리기를 계속해서 완강히 거부한다거나 그러면 그분이 내릴 때까지 그 열차가 멈추게 되나요? 이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홍성류 보안관: 그 기사는 저도 확인을 해 봤고요. 그런 사례는 좀 의외의 사례인 거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철도안전법에 의거하면, 난동 부리는 승객의 경우 저희가 강제 하차를 시킵니다. 강제 하차를 시키고 하차 후에 폭언이나 폭행을 하시는 승객분들이 계세요. 간혹 이제 주취자분들이나 해가지고. 그런 분들은 이제 폭언이나 폭행을 당했을 시에는 경찰을 불러서 경찰에 인계하거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고소를 하는 방법밖에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박상욱 앵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지하철 같은 경우는 보안관 같은 분들이 일을 도와주시고 있습니다만, 버스의 경우는 보안관들이 안 계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절차가 이뤄지는지?



▷유재호 사무부처장: 그 현재로는 사실상 단속이 굉장히 힘든 상태입니다. 우리 운전하시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해야 될 의무사항이 굉장히 많거든요. 앞에 급정거도 안 해야 되고 급출발도 안 해야 되고. 승객들이 타시는 거 안전 문제도 있고 내리시는 부분들도 있고. 그래서 운전석을 떠나기가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누가 와서 마스크를 안 썼다고 해서 차를 세워가지고 쫓아가서 ‘내리세요’라고 이렇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해서 운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이제 계속해서 운행을 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결국에는 시민분들께서 신고를 하신다든지. 그 노선을 아니까 다음 정류장에서 난동 부린 사람이 갈 예정이다 그래서 경찰이 출동한다든지. 아니면 차를 세워놓고 경찰이 오기까지 기다린다든지.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런 방법 외에는 사실 없는데 그 차를 세워가면서까지 이제 단속을 하기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직원분들이 타가지고 지하철 보안관 님처럼 그렇게 할 수 있는 형편도 안 되고 해서 사실 시민들의 협조가 없이는 이게 제대로 어떤 단속이라든가 이런 게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박상욱 앵커: 앞서 이제 설명도 해주셨지만 처음에 교통카드를 찍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계시다가 탑승을 한 이후에 벗거나 그런 경우라면 사실 운전을 하면서 그걸 일일이 거울을 통해서 확인하기는 어려우니까. 정말 어려움이 크실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이제 유튜브와 페이스북, 또 네이버 tv 등을 통해서도 라이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유저분들 가운데서 이런 질문도 주셨습니다. 유튜브에서 ID 연권님이신데 ‘만약에 이렇게 마스크를 써 달라고 했는데 불가피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분이다. 그래서 그분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무력을 쓰게 되거나 그랬을 경우에 자칫 기사님들이나 아니면 보안관님들이 쌍방 폭행이 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거든요?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습니까?



▷유재호 사무부처장: 사례가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그 운전자를 폭행하는 경우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이 적용돼서 폭행 같은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고 또 상해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까지 가능한데, 저희 기사님들 입장에서는 정당방위라고 이제 생각을 하고 폭행을 피하기 위해서 잡는다든지 멱살을, 아니면 같이 가격을 하게 되거나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그게 이제 형사적으로는 과잉 방위로 인정이 돼서 쌍방폭행으로 되고, 또 그다음에 그걸 이용해서 또 회사에서 징계 받는 그런 부분들까지 발생을 했고 또 승객들 간에 시비가 붙어도 뭐 동기는 그 가해자분께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하는 이런 문제를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승객들까지 시비가 붙게 되면 그 폭행 시비에 휘말릴 수가 있어서 승객들 입장에서 그런 대응조치를 하시기는 또 바람직하지는 사실은 않고 그렇습니다.



◆박상욱 앵커: 지하철의 경우는 어떤가요?



▶홍성류 보안관: 지하철도 마찬가지죠. 저희도, 저도 그렇고 쌍방으로 이제 증거가 없으니 피해 그, 상대방 승객의 주장으로는 보안관이 폭행을 했다고 경찰서에 진술을 하다 보면 이제 그게 또 쌍방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근데 결국은 저희는 이제 cctv가 다 있다 보니까 조사 과정에서 쌍방이 성립이 안되고, 이제 원만하게 잘 처리가 되는 경우도 많죠.



◆박상욱 앵커: 네 이렇게 단속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앞으로는 이제 지금. 최근의 상황들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마스크 미착용 신고 건수를 좀 살펴봤는데 CG로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그래픽으로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보여드릴 자료는요. 서울교통공사에서 제공을 받은 그런 자료입니다. 8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의 신고 건수인데 하루 평균 750건가량에 달합니다. 또 서울광화문집회 이후에는 하루에 천 건 넘게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또 이어서 서울지방경찰청의 자료를 살펴보면요, 서울시가 실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8월 24일 자정부터 지난 월요일까지 2주 동안 무려 4265건.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3백 건 넘는 신고가 접수가 됐습니다.



아 정말 뭐랄까요. 뉴스에 나올 만큼 심각한 폭력이 벌어지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 마스크를 안 쓰거나 제대로 쓰지 않는 사람이 지금도 많은 것 같은데 버스와 지하철의 경우를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같은 경우는 여전히 제대로 안 쓰거나 아예 안 쓰시는 분들이 좀 많은 편인가요?



▶홍성류 보안관: 지금 마스크 착용에 대한 홍보랑 이제 저희가 또타지킴이 앱을 통해서 출동함으로써 계도 조치라든가 그런 걸 하고 나서부터는 시민들 인식이 이제 저희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쓰고는 있는데 그렇게 해서 일단 민원 건수가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도 마스크 미착용자나 턱스크라고 하죠, 턱에 걸치고 있는. 코스크, 코만 나와 있는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아직 상당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현재 시기가 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로 격상하면서 21시 이후에 이제 음식점 출입이 불가하지 않습니까? 그로 인한 출입이 제한되다 보니 그 영향도 있어서 약간 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상욱 앵커: 버스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유재호 사무부처장: 버스의 경우도 이제 초창기보다는 언론에 계속 보도도 되고, 폭행사고도 나고 또 이제 홍보가 많이 되니까, 시민들 인식이 많이 개선이 된 건 사실인 것 같고요. 근데 여전히 이제 오히려 출퇴근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고 눈치를 좀 받다 보니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밤 시간대라든지 손님들이 없으실 때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간다든지 술을 한잔하셨다든지. 이런 부분들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안 쓰시고 계시다가 탈 때만 잠깐 썼다가, 또 타 갖고는 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운전기사분께서 뒷자리까지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감독하기는 힘든 상황이라 마음 놓고 내리고 이제 하는 경우가 계속 좀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박상욱 앵커: 유튜브에서요, ID이동원님께서 ‘마스크 착용 안 한 사람을 봤을 때는 그러면 신고번호 같은 게 있나요?’ 이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지하철 같은 경우에는.



▶홍성류 보안관: 지하철 같은 경우에는 어플 스토어에 보시면 ‘또타지하철’이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박상욱 앵커: 아 또타지하철.



▶홍성류 보안관: 예. 그 어플을 설치하시고 작동하면 설명이 잘 나와있기 때문에 마스크 건이 추가가 되어있어 가지고 마스크 미착용 어플로 신고하시면 저희가 출동하고, 또 콜센터 1577-1234로 전화를 주시면 해당 열차랑 저희가 수배해가지고 출동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상욱 앵커: 버스 같은 경우도 신고 방법이 있습니까?



▷유재호 사무부처장: 특별하게 뭐 그런 신고 콜센터나 이런 게 있는 건 아니고요. 112라던가 120같은 다산 콜센터나 이런 곳에 신고하면 버스가 GPS 시스템으로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으로 가는 몇 번을 타고 어떤 사람이 마스크를 안 썼다고 하면 CCTV를 확인해서 교통카드 기록이나 이런 것을 찾을 수 있는 이론상으로는 그런 부분이 마련이 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그걸 정찰을 해서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는다면 그걸 뭐 과태료 10만 원 부과하기 위해서 얼마나 행정기관이 노력을 해서, 혹은 경찰력을 동원해서 찾을 수가 있는지, 그건 사실은 좀 의문입니다.



◆박상욱 앵커: 네 그런데 이제 승객 입장에서 이 지하철 같은 경우에 마스크 미착용 신고를 했는데도 제대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지가 않는다는 이런 이야기가 들려오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좀 어려움들이 있을까요?



▶홍성류 보안관: 현실적으로 지금 저희 지하철 보안관 정원이 350명입니다. 1호선에서 8호선까지의 보안관이 350명인데 거기에 지금 결원 인원이 75명이라 현원이 275명가량 정도 되는데 저희가 2교대다 보니까 이제 아무래도 그 인원에서 또 나누어지고 그 외 이제 행정 보안관 그리고 상가 단속반, 병가자, 휴직자, 휴가자, 이런 인원들을 빼면 현장에 배치한 인원이 솔직히 현저히 떨어지고 그 인원들이 276개의 역을 다 감당하자니 노동강도가 엄청난 상황인 거죠. 그래서 이에 결원 인원을 빨리 추가채용해서 보안관들이 그 보충 처리 및 승객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해야 하는 데 아직까지는 인원이 좀 많이 부족한 실태입니다.



◆박상욱 앵커: 무엇보다도 승객의 안전뿐 아니라 보안관 개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결원은. 원래 정해진 티오보다 적은 상태라는 말씀이시니까 그것만큼은 좀 채워줘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마스크를 안 쓰는 행위는 마스크를 안 쓰는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서도 큰 위협이 됩니다? 바꿔 말하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를 타면 버스 기사에게도 위협이 되는 것이고 지하철을 타면 승객들, 또 직접 일을 하고 있는 보안관분들에게도 위협이 되는 것이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은데요?

 

▷유재호 사무부처장: 네 맞습니다. 최근에 저희 버스 운전기사들 저희 조합원분들도 확진자가 나왔고요. 4개 사에서 8명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실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다중이 밀접하게 접촉을 하고 있고 역학조사가 쉽게 이루어지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cctv가 있지만 얼굴을 나중에 찾을 수가 있다, 또 교통카드 기록을 찾는다고 하지만 그 과정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미 그분이 만약에 슈퍼전파자라고 한다면 이미 많이 퍼진 상태에서 조치가 취해지게 되는데요, 저희가 그 기사님 한 분이 감염이 되고 확진자로 판명이 났을 경우에 38명, 25명, 39명 이렇게 해서 자가격리가 대상이 되고, 지금 버스 5개 노선에서 운행이 20-30%가 감축이 되고 한 3시간 정도 가량이 운행이 중단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민들도 당연히 불편해지시는 거고, 건강도 건강이지만. 운행률이 줄어들다 보면 그 여러 대가 노선을 운행을 하던 걸 소수의 차량이 운행을 하다 보니까 배차 간격은 또 늘어지게 되는 거고요. 그럼 시민들은 어차피 출퇴근하면서 계속 그 버스를 운행해야 하니까 차량 한 대 당 혼잡률은 높아지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계속해서 또 감염의 염려가 확산이 되니까 일반 시민들이 카페에서 한 분 만났다 이것과는 다른 거죠. 왜냐면 9시간 길게는 11시간까지 저희가 운행을 하고 수많은 승객들이 그 버스를 탑승하기 때문에 굉장한 위험이 있는 거죠.



◆박상욱 앵커: 보안관 분들 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홍성류 보안관: 저희도 이제 보안관 고유 업무가 열차 순회다 보니까 일단 열차도 하루에 많은 양의 열차를 타고 많은 승객들을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업무를 하다 보니까 코로나에 가장 노출이 되어있죠. 보안관들도. 만약 보안관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을 해서 보안관이 걸리게 된다면 그게 아마 또 슈퍼 전파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면서 불안감에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박상욱 앵커: 이렇게 말씀을 듣다 보니까 궁금해지는 부분이 직접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면하는 직무상,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이시잖아요? 마스크는 그러면 어떻게, 회사에서 지급이 됩니까?



▶홍성류 보안관: 저희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최초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마스크 수급이 안돼서 저희 보안관들은 개인 사비로 이제 사서 쓰시는 분들도 계시도 한 개의 마스크로 며칠씩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 하다 보니 노동조합에서 이제 사 측과 노사 협의해서 1일 근무 당 1마스크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해서 지금은 현재 마스크가 원활하게 잘 지급되고 있습니다.



▷유재호 사무부처장: 저는 사실 좀 심각한 문제인데요. 그 이제 전파 위험성이라든가, 불특정 다수 상대하는 이제 특별하게 업종이 좀 지정된 부분이 있거든요. 질병관리본부라든지 뭐 서울시라든지. 마스크도 예를 들어 kf94, 80 이상을 써라. 왜냐면 그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마스크를 지급을 하지 않고 그 우리 조합원들이 자비로 부담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일부 회사가 있다고 지금은 그렇게 확인이 되는데 사실은 오늘 내일 정도까지 그동안 국토교통부라든지 또 서울시가 또 일부분 노력해서 저희 사업주들의 단체인 사용자 단체가 있는데요. 거기서 재정 부담을 해서 한 달 두 달 근근이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그것도 비말 차단 효과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굉장히 저가가 공급이 되고 있고요.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서울시나, 또 이제 노동부나 사업주나 승객들에게는 마스크를 굉장히 철저하게 쓰라고 권고를 하고 또 제재를 가하면서 과연 정부나 유관기관에서 본인들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느냐를 따져봤을 때는 굉장히 의문이거든요. 왜냐면 저희가 이제 이 부분을 몇 달 전부터 해결하기 위해서 다각도로 이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 노동부에 산업안전보건법이 있어서 그런 규정은 있습니다. 뭐 병원체 등에 의한 건강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되는 거고. 병원체라는 건 병의 원인이니까 당연히 바이러스도 들어가는 거거든요. 처벌 조항도 있고.



근데 문의를 해보면 과연 그러면 노동부에서 감독을 나와서 사업주를 지도감독해서 이 부분을 감독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하고 말씀을 드리면 산업안전보건규칙이라는 게 있어서 보기에 뭐 용접이나 감전, 추락이나 방열, 방진 보호구 뭐 이런 부분들은 열거 조항이 있는데 마스크는 열거 조항에 없다 그래서 지원해 줄 수 없다고 핑계를 대신다든지, 또 서울시 같은 경우에도 고용노동부에서 코로나 대비 사업장 대응 지침을 마련해놓고 있거든요? 그 매뉴얼을? 일종의 행정지침인데 거기를 보면 이제 마스크를 비치하고 제공해야 할 의무를 규정을 해놨어요. 그걸 따라서 이제 서울시에서 버스 분야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놨는데 거기에도 보면 마스크를 비치하고 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 비치 대장까지 마련하도록 하고 있는데 정작 저희가 마스크 지급 예산을 마련해달라, 서울시가 마련할 수 없으면 각 회사에다가 엄격하게 명령을 내려달라 그리고 그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경영 평가를 하고 그 우리가 대중교통 육성법이라든지 여객 자동차 운수 합법에 의해서 준공용제로 서울시내버스가 운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걸 통행할 수 있고 또 시정에 대해서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조치들이 있거든요.



◆박상욱 앵커: 그런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현재 시각 7시 50분 지나고 있습니다. 마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끝으로 아주 간략하게 홍 보안관 님께서 시민분들께 한 말씀 당부해 주신다면요?



▶홍성류 보안관: 끝으로 승객분들이 마스크를 턱스크, 코스크를 많이들 하시는데, 마스크 쓰실 때 코와 입을 정확히 가려주시고 보안관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를 좀 해주시면 하는 바람이 있고, 승차하신 열차 내에 마스크 미착용 승객이 있을 시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어플 또한 콜센터에 민원을 넣어주시면 저희가 해당 열차에 신속하게 가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박상욱 앵커: 네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성유 보안관, 유재호 사무부처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소셜라이브 이브닝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내일도 저녁 7시 20분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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