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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제4의 무기 커브까지 기막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USA투데이=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USA투데이=연합뉴스]

체인지업은 류현진이 미국에 갈 수 있게 만든 공이다. 컷패스트볼은 어깨 수술 이후 류현진을 다시 끌어올렸다. 그리고 두 무기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양념이 있다. 바로 커브다.
 

3일 마이애미전 6이닝 1실점 시즌 3승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 말 구원투수 A.J 콜과 교체됐다. 토론토는 2-1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시즌 3승(1패)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은 2.92에서 2.72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삼진 8개를 잡으며 위기를 잘 탈출했다. 포심패트스볼, 컷패트스볼, 체인지업 모두 잘 활용했다. 특히 이날은 커브 활용이 돋보였다. 첫 삼진부터 커브로 잡았다. 톱타자 존 버티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던져 루킹 삼진을 이끌어냈다. 버티는 커브가 올 것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듯 했다.
 
류현진은 1회 존 버티를 바깥쪽 커브로 삼진을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스탈링 마르테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개럿 쿠퍼에게 볼넷을 줬다. 헤수스 아길라는 3루 땅볼로 잡아 이닝 종료.
 
5회에도 커브를 기가 막히게 활용했다. 류현진은 2사 이후 3안타를 맞고 1실점한 뒤 헤수스 아길라를 상대했다. 체인지업과 커터로 1볼-1스트라이크를 만든 류현진은 몸쪽으로 휘어들어오는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후 커브와 정반대로 바깥쪽에 휘어져나가는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을 잡았다.
 
이날 전체 투구수 99개 중 커브는 겨우 12개. 포심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에 비하면 활용도가 낮다. 하지만 커브가 상대 타자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면서 효자 노릇을 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도 "오늘 커브가 효율적이었다"며 칭찬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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