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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날아가고 잠기고…대구·경북 곳곳 '마이삭 비명'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한 주차장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을 덮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한 주차장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을 덮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3일 오전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 지역을 관통하고 지나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220여건·대구 90여건 태풍피해 접수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북에서는 220여 건, 대구에서는 90여 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나 지붕이 떨어지는 사고가 속출했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해수욕장 인근에서는 도로 위에 가로수가 쓰러졌고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는 식당 간판이 떨어졌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주차된 차량 4대를 덮쳤다. 대구 수성구 파동 한 공사 현장에서는 펜스가 강풍에 넘어졌다.
 
 이날 최대 풍속이 초속 31.7m까지 올라간 울릉군에선 사동항 방파제 200m 정도가 파손됐고 울릉과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돌핀호(310t급)와 예인선 아세아5호(50t급)이 침수됐다.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대구시 중구 삼덕동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대구시 중구 삼덕동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정전 사고도 잇따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영덕 등 5개 시·군 2만1437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변전소 시설 고장과 강풍 때문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에서는 3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신천동로 등 도로 9개 구간을 통제했다. 도로 침수나 강풍 피해 등 우려가 있어서다.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식당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식당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태풍 ‘마이삭’은 3일 오전 6시 30분쯤 강원 동해안으로 빠져나갔지만 다음주에는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하이선은 7일 오전 남부 해안을 통해 한반도로 상륙한 뒤 다시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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