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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삭 덮쳐 폭우 쏟아진 동해안, 최대 250㎜ 더 퍼붓는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2일 오후 많은 비가 내린 강원 속초시 도심이 빗물에 잠겨 있다. 속초지역에는 이날 오후 들어 시간당 30~70㎜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2일 오후 많은 비가 내린 강원 속초시 도심이 빗물에 잠겨 있다. 속초지역에는 이날 오후 들어 시간당 30~70㎜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연합뉴스

부산과 제주 등 남해안을 할퀴고 간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경북과 동해안 지역으로 향하며 침수 피해와 정전 신고가 연이어 들어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마이삭'은 부산 북북서쪽 약 35㎞ 육상에서 시속 54㎞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140㎞(초속 39m)이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경북 지역아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이날 오전 3시 이후부터 두호·상도·대도동, 흥해읍, 장기면 등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정전 발생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주시에서도 이날 오전 1시부터 불국동 등 11개 읍·면·동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영덕군 강구·남정면 2곳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태풍‘마이삭’예상 진로.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태풍‘마이삭’예상 진로.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한편 강원도에서는 전날 태풍이 몰고 온 넓은 비구름 탓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양양 264㎜, 속초 설악동 262㎜, 양양 강현 197㎜, 고성 간성 154㎜, 북강릉·속초 청호 150.5㎜, 삼척 신기 94.5㎜ 등이다.
 
이 때문에 폭우에 주택, 차량, 도로 침수나 토사 유출,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 신고가 이어졌고 하천 범람으로 차량이나 마을이 침수돼 40여 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마이삭은 영남지역을 비롯한 동쪽 지방 도시들을 관통해 이날 오전 6시쯤 강릉 남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 도달한 뒤 동해로 빠져나갔다가 정오쯤 다시 북한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 100~200㎜다. 강원영동에는 250㎜까지 쏟아질 수 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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