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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마스크에 온열질환자↑…동아오츠카 "수분 섭취와 휴식 중요"

긴 장마 이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자 수는 7월(96명)에 비해 8월(329명)에 3.4배 가량 급증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한다. 
 
설상가상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 마스크 착용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마저 늘고 있다. 
 
이에 동아오츠카가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이번 여름, 건강을 지키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 
 
먼저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스포츠사이언스팀은 여름철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변화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자의 마스크 착용 전 안면부 온도, 습도를 측정했다. 이후 사람들이 자주 쓰는 덴탈 마스크, KF-94 마스크, 비말 차단 마스크(KF-AD), 면 마스크 4가지 마스크를 종류별로 나눠 착용한 뒤, 마스크 속의 온도와 습도를 비교했다.
 
30도 이상 야외에서 걷기(1㎞), 빨리걷기(1㎞), 뛰기(500m) 3가지 활동을 하며 100m 당 한 번씩 안면부 온도, 습도와 피로도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 야외 대기 습도 평균값인 40%보다 마스크 안쪽의 안면부 습도는 평균 86%로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마스크 종류 별 안면부 습도는 비말 차단 마스크(84.8%), 면 마스크(86.9%), 덴탈 마스크(88.7%)와 KF-94 마스크(88.7%) 순으로 높았다.
 
마스크 속 피부 온도는 평균 2-3도 상승했다. 32도의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활동을 한 실험자들이 느끼는 피로도도 급격하게 상승하여 10점 만점 기준 평균 8이상이었다.
 
습도가 높아지면 체온 조절을 위한 땀 증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체온이 높아질 수 있다.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는 것만으로도 안면부 습도 증가로 체온과 체감온도가 상승하여 온열질환에 취약해진다.
 
온도 뿐 만 아니라 현기증, 오심, 탈수 등 개개인이 느끼는 증상인 피로도가 중요한 온열질환의 특성상, 마스크 착용시 피로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아이들과 중∙장년층은 청년층에 비해 탈수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온열질환에 훨씬 더 취약하다.
 
실험을 진행한 포카리스웨트 스포츠사이언스팀 소속 김호중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폭염 속 마스크 착용 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4가지 생활 속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첫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안전거리인 2m를 확보한 뒤 마스크를 벗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틈틈이 마스크를 벗고 답답해진 숨을 고르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땀으로 빠져나간 염분과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에 중요하다.
 
셋째 가장 더운 시간인 오후시간대(12시~17시)의 야외 활동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옷이나 땀 흡수가 잘되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자주 갈아 세균 감염을 방지해야 된다. 마스크 착용시 마스크 안쪽은 각종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틈틈이 마스크를 벗고 잘 말려서 착용해야 한다.
 
김 교수는 "온열질환은 실생활 속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4가지 행동요령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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