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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씌워줄 땐 늦습니다" 서울시의 섬뜩한 마스크 경고

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서울시가 지난 31일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에 내건 ‘마스크 착용’ 홍보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마스크 착용’ 대형 현수막
보건용마스크와 산소마스크 대비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

현수막은 이렇게 구성된다. 상단에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있고 그 아래 왼쪽에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앉아 있는 여성이 있다. 오른쪽에는 산소마스크를 하고 누워 있는 환자 사진이 배치돼 대조를 이룬다. ‘남이 씌워줄 땐 늦습니다’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아래쪽에는 서울시가 지난 24일 발령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분위기라 소프트한 소구보다는 위협적 소구 방법을 활용해 시민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했다”며 “좌우 대비로 마스크를 스스로 쓸 수 있을 때 써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홍보물은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무섭다” “섬뜩하다”는 댓글도 있었지만 “잘 만들었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등 긍정적 반응이 많았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여놓고 싶다”라거나 “카카오톡 메인에 해둬야겠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서울시가 지난 8월 중순 유튜브 서울시 채널에 공개한 ‘넋 나간 가족’이라는 제목의 영상도 화제를 일으켰다. 이 영상에는 불법 다단계업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동선을 숨겨 2억원의 구상권이 청구된 남성과 그 가족이 등장한다. 서울시는 여러 확진자의 실제 사례를 각색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8월 말에는 시의 상징 동물인 해치 캐릭터가 코로나19 예방법을 랩으로 보여주는 영상을 유튜브에 선보이는 등 서울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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