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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가 아닌 '바이어'…류현진의 토론토는 달린다

 
토론토의 선택은 셀러가 아닌 '바이어'였다.

트레이드 마감일에 레이와 스트리플링 영입, 마운드 강화
비셋이 부상으로 빠진 내야수엔 조나단 비야 데려와

 
토론토는 1일(한국시각) 막을 내린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였다. 팀에 필요한 선발 투수와 내야수 보강에 성공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탄력을 받게 됐다.
 
트레이드 시장이 문을 닫기 전 애리조나에서 왼손 투수 로비 레이(29)를 데려왔다. 레이는 2017년 15승, 지난해 12승을 기록한 선발 자원이다. 올 시즌엔 7번의 등판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7.84로 부진했다. 컨트롤 난조(31이닝 31볼넷)가 심각했는데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반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MLB 통산 153경기에 선발 등판한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2017년에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선발 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시즌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해 비교적 큰 출혈 없이 이적이 성사됐다.  
 
토론토에 합류하는 로비 레이와 로스 스트리플링. Gettyimages

토론토에 합류하는 로비 레이와 로스 스트리플링. Gettyimages

 
토론토는 LA 다저스에서 오른손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31)까지 영입했다. 류현진의 전 동료인 스트리플링은 2018년 올스타 출신이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스윙맨으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앳킨스 단장은 트레이드가 완료된 뒤 스트리플링에 대해 "정말 좋은 무기를 갖춘 믿을 수 없는 2차 옵션"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근 토론토 선발진은 붕괴 직전이었다. 매트 슈메이커와 트렌트 쏜튼이 각각 어깨와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팀 내 투수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마저 오른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달 20일 IL로 이동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또 다른 선발 태너 로어크의 부진(2승 1패 평균자책점 5.33)이 심각했다. 류현진과 체이스 앤더슨만 제 몫을 했다.
 
앳킨스 단장은 지난달 28일 시애틀과 트레이드를 단행해 오른손 선발 타이후안 워커(28)를 영입했다. 워커는 30일 열린 볼티모어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토론토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급한 불을 끈 토론토는 워커에 이어 레이와 스트리플링까지 영입해 한숨을 돌렸다.
 
 
지상과제였던 내야수 보강도 마쳤다. 토론토는 유격수 보 비셋이 지난달 17일 오른 무릎 통증을 이유로 IL에 올랐다. 내야 백업 자원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조 패닉은 타석에서 생산성이 떨어졌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내야수 영입에 주력했고 마이애미에서 조나단 비야(29)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비야는 유격수와 2루수, 3루수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볼티모어에서 뛴 지난해 타율 0.274, 24홈런, 73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비야가 비셋을 대신해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현지 언론인 USA투데이는 트레이드 시장이 모두 마감된 뒤 '트레이드 승자' 4개 구단을 꼽으며 샌디에이고,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토론토를 언급했다. USA투데이는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인 류현진을 보완할 수 있는 워커와 레이, 스트리플링의 가세로 선발 로테이션이 확장됐다. 강속구 투수가 많은 불펜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토론토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80%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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