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안철수 선택만 남았다는 주호영...국민의당 "코드 맞아가고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및 대선 야권 통합 경선을 언급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주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 참여와 관련해 “저희는 언제나 같이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의견을 밝혔고 이제 선택은 안철수 대표나 국민의당의 선택에 달린 것 같다”며 “서울시장 선거든 대선이든 저희와 통합된 경선을 치르면 확장력이 있고 훨씬 더 선거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는 “안 대표 같은 경우 발언이나 이런 것들 보면 지금 문재인 정권이 대단히 잘못하고 있고, 폭주를 저지해야 한다는 점은 생각이 같은 것 같다”며 “지난번에 미래한국당과 우리 당이 통합됐지 않나. 그 과정에서 알았던 국민의당 입장 등을 볼 때 같이 할 수 있고, 선택은 안 대표에게 달린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에서도 긍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 총선 전후로 정부·여당뿐 아니라 통합당에 대해서도 날 선 발언을 쏟아냈지만, 최근엔  통합당을 겨냥한 비판이 거의 사라졌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통합당이 쇄신작업을 계속하고 있고, 극단적인 세력과도 조금씩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우리 당과 코드가 맞아가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노력하고 있는데 굳이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2017년 10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왼쪽은 전병헌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매일경제신문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2017년 10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왼쪽은 전병헌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매일경제신문 제공]

 
이 관계자는 안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현재 시점에선 가능성이 작다”라면서도 “우선 야권이 치열한 혁신 경쟁을 통해서 재편되면, 그 이후에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게 안 대표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했다. 
 
양당 간 물밑 접촉도 더 활발해지고 있다. 이미 통합당 의원들과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함께하는 공동연구모임 ‘국민미래포럼’이 가동 중이다. 일부 통합당 의원은 자신이 주최하는 행사에 안 대표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다만 연대나 통합 등을 위해선 과제도 산적해 있다. 국민의당에선 “(통합 등을 위한) 뚜렷한 명분이나 모멘텀이 있는가”라는 입장이다. 특히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중도 변수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통합당의 키를 쥐고 있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안 대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데, 우리가 굳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안 대표는 이날도 정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의사 파업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 시점에서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의료진이 아니라, 황당한 해명과 부적절한 여론전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정부"라고 적었다. 다만 의료진을 향해선 "가장 중요한 일은 국민의 마음을 얻고 국민편에 서서 불합리한 정부와 싸우는 일"이라며 "부디 총파업을 멈춰 달라"고 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