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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다이너마이트’ 신기록 행진…한국 최초 스포티파이 1위

2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공개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공개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신기록 수집에 나섰다. 22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글로벌 톱 50’ 최신차트(8월 21일 자)에서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날 777만8950회를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발매된 음원을 대상으로 일간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4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3위, 지난 6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2위를 잇는 기록이다. 
 

하반기 앨범 발매 앞두고 첫 영어 곡 도전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 만에 1억뷰 돌파해
빌보드 싱글 차트서 최고 기록 쓸까 관심
31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서 첫 무대

21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 ‘다이너마이트’는 유튜브 신기록도 다시 썼다. 유튜브는 23일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1억110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개 당시 동시 접속자 수가 300만명이 넘어 최다 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댓’에 넘겨줬던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8630만 뷰)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시청자’(166만명) 등 기네스 월드 레코드도 되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신곡 공개 시간 앞당기자 가파른 상승세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30분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30분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37시간 37분, ‘하우 유 라이크 댓’은 32시간 등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신곡이 발표될 때마다 1억 뷰 돌파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 시간을 오후 6시에서 1시로 앞당긴 것도 주효했다. 미국 서부 기준 오전 2시에서 오후 9시, 동부는 오전 5시에서 자정으로 바뀌면서 접근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공개 20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한 조회 수는 1시간 14분 만에 2000만 뷰, 3시간 만에 3000만 뷰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10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스 ‘톱 송’ 차트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에서 새 기록을 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018년 5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시작으로 지난 2월 ‘맵 오브 더 솔: 7’까지 4연속 앨범 차트(‘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이들은 싱글 차트(‘핫 100’) 1위만 남겨두고 있다. ‘페이크 러브’(10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8위), ‘온’(4위) 등 싱글 차트 기록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발표한 영어곡이자 밝고 경쾌한 디스코 풍으로 기존 곡들보다 대중적인 것도 강점이다. 
 

“영어 가사가 멜로디에 더 잘 붙어 선택”

21일 ‘다이너마이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1일 ‘다이너마이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당초 하반기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이들은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발표는 계획에 없던 일”이라고 밝혔다. RM은 “올 초부터 앨범 작업을 계속했는데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된 곡”이라며 “살짝 무게가 없고 생각 없이 너무 신나는 곡이라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빨리 팬분들께 에너지를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해 한 곡만 싱글로 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단위의 스토리텔링을 중시해온 이들이 선공개 곡이 아닌 싱글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사ㆍ작곡 역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나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아닌 외부에 맡겼다. 미국 보이밴드 조나스 브라더스 등의 곡을 작업한 영국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제시카 아곰바르가 만든 곡이다. 뷔는 “가이드 녹음할 때 영어 가사가 좀 더 멜로디에 잘 붙었다”며 “우리가 해왔던 것과 조금 다른 느낌도 든다고 생각했다”며 영어 곡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EDM과 어쿠스틱 버전 공개도 앞두고 있다.
 

“계획대로 안 돼 허탈…신곡이 돌파구 되길”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로 월드투어 등 예정된 일정이 취소된 상황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지민은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다. 우리 역시 계획한 많을 것을 할 수 없게 돼 굉장히 허탈하고 무력감을 느꼈다”며 “이를 헤쳐나갈 돌파구가 필요했던 차에 새로운 시도를 할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RM은 “힘든 상황을 이겨낼 돌파구, 막막한 순간에 찾아온 한 줄기 빛이라 생각해 이 곡을 ‘재충전 프로젝트’라 부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신곡 첫 무대는 31일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공개된다. ‘온’으로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들의 무대는 국내에서 사전 녹화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슈가는 “온라인으로나마 팬분들과 하나 되고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 방탄소년단이 있어야 할 곳은 무대 위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본모습”이라며 “좋은 성적이 나오면 감사하겠지만 이 노래를 듣고 많은 분이 힘을 내고 위안으로 삼는 것이 이번 신곡의 특별한 목표”라고 밝혔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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