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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빠진 두산, 정상호-장승현-함덕주-오재원 말소

두산 투수 함덕주. [연합뉴스]

두산 투수 함덕주.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포수 2명이 동시에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투수진의 부진과 맞물리면서 위기에 빠졌다.
 
두산은 21일 포수 정상호와 장승현, 투수 함덕주, 내야수 오재원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내야수 서예일, 투수 이교훈, 포수 장규빈과 이승민이 등록됐다. 정상호는 전날 사인 미스로 팔뚝에 투구를 맞았고, 장승현도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다. 아직 데뷔 후 1군 경험이 없는 대졸 3년차 이승민과 2020년 신인 장규빈이 1군에 콜업됐다. 포수 박세혁은 지난 14일 슬럼프로 명단에서 빠져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재원은 수비 나갔을 때 허리가 불편했다. 완전해지면 합류시키려고 한다. 함덕주는 아직 공 던지는 게 좋지 않다. 마운드에서 최고의 공을 던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포수는 당분간 최용제가 맡아야 한다"고 했다.
 
사실 두산은 최근 투수진도 구멍이 많이 나 있다. 플렉센은 7월 16일 SK전 1이닝을 던진 뒤 이탈한 상태다. 아직 불펜피칭도 하지 못해 기약이 없다. 그런 상황에서 함덕주까지 빠졌다. 박치국, 이현승, 홍건희 등 필승조들에겐 많은 부하가 걸려 있다. 지난해와 달리 선발들이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해서다. 팀 순위도 어느덧 4위까지 내려왔고, 5위 KT 위즈에도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두산 포수 정상호. 김민규 기자

두산 포수 정상호. 김민규 기자

김태형 감독으로서도 뾰족한 수를 내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 현재 1군에 올라와 있는 젊은 투수들에게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 현재 1군에 등록된 두산 투수 중 만 25세 이하 투수는 무려 8명(권휘, 채지선, 김민규, 이승진, 이영하, 최원준, 최세창, 이교훈)이나 된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젊은 투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결국 상대 베테랑 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제 홍건희는 자기 공을 던졌지만 상대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를 이겨내지 못했다. 실투를 안 놓치더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에 야수들의 타격 사이클이 좋지 않다. 최근엔 먼저 달아나는 경기가 없고, 늘 접전 상황이었고, 우리 투수진으로 막아내긴 힘든 게 사실"이라고 했다.
 
결국 두산이 살아나려면 야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최근 김재환은 부진하고, 오재일은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김재환은 삼진이 많아졌다. 컨택트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김재환 자리에 컨택이 되는 국해성을 넣는다면 무게감이 떨어진다. 결국 김재환이 타석에서 해결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다. 오재일, 페르난데스 등도 터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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