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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기상청 100~200㎜, 노르웨이 35㎜…누가 맞았나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13일 오후 한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물에 잠겼던 잠수교와 반포 한강시민공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강 공원 관계자들이 물에 떠내려온 부유물들을 제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13일 오후 한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물에 잠겼던 잠수교와 반포 한강시민공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강 공원 관계자들이 물에 떠내려온 부유물들을 제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기상청이 광복절인 15일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강수량을 67.1㎜라고 알린 가운데, 전날 노르웨이의 예보 서비스가 서울의 강수량을 기상청보다 더 실제와 가깝게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강수량은 수원 46.6㎜, 양평 71.6㎜, 이천 68.3㎜ 등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상청은 15일 새벽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100~2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실제로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긴 했지만 기상청의 예보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노르웨이기상연구소가 서비스하는 스마트폰용 날씨 정보 앱 YR은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 35㎜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실제 강수량인 67㎜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상청의 예보보다는 정확했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를 근거로 한 체코의 기상 앱 '윈디'는 이날 서울의 강수량을 69㎜ 미만으로 예측했다. 미국해양대기청 글로벌 예보모델(GFS)도 서울의 누적 강수량을 32㎜로 예측했다. 한국 기상청 예보보다 해외의 예측이 실제 강수량과 더 비슷했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비구름이 한곳에 정체하지 않고 분산된 상황에서 빠르게 비를 뿌리고 지나가면서 우려했던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많은 곳은 서울 성북 73.5mm, 여주 122mm, 횡성 136mm 등 예보에 가깝게 온 곳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비가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중부지방은 역대 최장기간 장마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며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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