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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만 수도권 23명 확진…용인 교회 환자 26명으로 늘어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우리제일교회. 연합뉴스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우리제일교회. 연합뉴스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교회가 있는 용인시는 물론 수원·하남·성남 등 인접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환자 중에는 고등학생도 포함돼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경기도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이들 중 22명이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한 환자다. 대부분 용인지역에서 발생했지만, 인근 지역인 하남(2명)과 성남(2명), 수원(1명)에서도 환자가 나왔다. 이 교회 관련 경기지역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인천 서구에서도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도 이 교회에서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과 접촉했다. 이 남성까지 포함하면 경기·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확진자 중에는 고교생과 이 교회 어린이집 교사 등도 포함됐다. 일명 'n차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교회는 신도 수만 1100명에 이르는 대형 교회다. 확진자 대부분이 교회 신도다. 지난 11일 이 교회 신도인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전체 환자의 상당수가 신도로 확인됐다. 이들 신도는 모두 지난 9일 오전 예배에 참석했다.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은 이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했다. 성가대에선 60여명이 활동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보건 당국은 지난 2일과 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4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제일교회를 오는 28일까지 폐쇄하고 관내 754개 종교시설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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